"서산·태안 폭우피해 긴급복구비 5억원 투입 지원,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 전국
  • 서산시

"서산·태안 폭우피해 긴급복구비 5억원 투입 지원,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성일종 국회의원, 17일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과 긴급 협의 가져
성 의원 "지역 주민 아픔 보듬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 적극 강구" 강조

  • 승인 2025-07-18 08:4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성일종_국회의원_프로필사진
성일종 국회의원
서산·태안 지역의 16,17일 기록적 폭우 피해와 관련해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서산·태안)이 정부 차원의 긴급 대응을 이끌어냈다.

성 의원은 17일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과 긴급 협의한 결과,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복구비 5억 원을 우선 투입하고, 서산·태안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대응·복구를 총괄하는 기구로, 행정안전부 장관이 본부장을 맡는다. 현재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장관이 임명되지 않아,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장관 직무대행 겸 중대본 본부장으로 재난 대응을 총괄하고 있다.

성일종 의원은 17 일 지역 내 폭우피해복구를 위해 김민재 장관 직무대행 및 중앙재해대책본부장과 통화하여 긴급히 협의한 결과 , 이번 폭우피해를 위해 긴급복구비용 5 억원을 우선 투입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을 받아낸 것이다 .



성 의원은 이에 대해 " 오늘 지역의 폭우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매우 가슴이 아프고 마음이 무거웠다 .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주민 여러분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 앞으로도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업할 것" 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께서는 저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 저와 저의 사무실에 편하게 연락주시기 바란다 "며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서산과 태안 지역은 지난 16일부터 17일 새벽까지 시간당 100mm에 가까운 기록적 폭우가 쏟아져 도로와 주택, 농경지 침수 등 큰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발 빠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서산·태안=임붕순·김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2. 충남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착공 지연… 교육부 공모사업 난항
  3. 대전 보행자 교통사고 매년 1200건… 보행자 안전대책 시급
  4. 충남교육청 학교복합시설 '부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속도
  5. [편집국에서]금산 물놀이 사고현장에서
  1. 32사단, 불발화학탄 대응 통합훈련 실시
  2. '수업 전 기도' 평가 반영 충남 사립대에 인권위 "종교 자유 침해"
  3. 한국 민주주의의 성숙을 위한 정치적 다원주의와 지방자치
  4. "소리 대신 마음을 적다, 글씨로 세상과 잇다"
  5.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창립 20년,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사업화 중심지 자리매김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행자 교통사고 매년 1200건… 보행자 안전대책 시급

대전 보행자 교통사고 매년 1200건… 보행자 안전대책 시급

대전에서 도로를 횡단하던 50대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보행자 안전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인도를 걷고 차도를 횡단하는 보행자가 차량에 충돌하는 사고가 대전에서 매년 1200여 건씩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 사망자 20명 가운데 절반은 65세 이상 노인이었다. 26일 중도일보가 한국도로교통공단을 통해 확인한 대전의 보행자 교통사고는 2023년 1335건에서 2024년 1220건으로 다소 줄었다. 이에 따른 보행자 사망자 수도 26명에서 20명으로 감소했으며 부상자 역시 1365명에서 1259명으로 줄었다. 그..

헌정사 첫 與野 충청대표 시대…지역현안 탄력받나
헌정사 첫 與野 충청대표 시대…지역현안 탄력받나

국민의힘 새 당 대표로 충청 재선 장동혁 의원(보령서천)이 26일 선출되면서 행정수도특별법과 대전충남특별법 연내 통과 등 충청 현안 탄력이 기대된다. 장 의원의 전당대회 승리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진보와 보수를 여야 당대표 충청 시대가 활짝 열렸기 때문이다. 장 신임 대표는 국회 도서관에서 속개된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결선투표에서 22만301표를 얻어 21만 7935표를 얻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 2366표 차로 신승했다. 이로써 장 대표는 앞으로 2년간 국민의힘 당권을 쥐게 됐다. 충청권으로선 현안 관철의 호기를 맞은..

세종 `골대 사망사고` 검찰 송치… 후속조치 어디까지?
세종 '골대 사망사고' 검찰 송치… 후속조치 어디까지?

<속보>=지난 3월 세종시 풋살장 골대 전복으로 인한 초등생 사망 사고와 관련, 시청 소속 공무원 2명이 형사 입건 돼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일보 3월 14·15·24일 연속 보도> 26일 세종시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13일 세종시 고운동 소재 근린공원 공공 풋살장에서 초등학생 A 군(11)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 팀장, 책임자 등 모두 2명이 지난 5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았으며, 같은 달 대전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됐다. 현재 검찰의 수사 보완 요청에 따라 경찰이 추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학사모 하늘 높이…충남대 학위수여식

  •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재확산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