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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수에는 초등 교감 자격연수 대상자 85명과 중등 교감 자격연수 대상자 93명이 참여하며, 오는 8월 7일까지 총 100시간의 연수를 이수하게 된다. 연수를 마친 교원들에게는 급별 교감 자격이 부여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교육법규, 교육과정 편성 실습, 정책 이해, 인문융합 소양, 학부모 이해, 학교예산 편성 등 교감으로서 필요한 교과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는 강의 외에도 9회의 분임토의와 1박 2일의 현장체험 연수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분임토의는 주어진 현안 주제를 바탕으로 집단지성을 발휘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협력 중심 연수로 진행된다. 현장체험 연수는 교육과정 우수학교 방문, 문화체험, 지역 연계 교육기관 방문 등으로 구성되어 교감의 현장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초등 교감 연수생은 신동엽문학관과 부여 지역 우수학교를, 중등 교감 연수생은 천안·아산의 우수 중·고교와 지역 청소년 커뮤니티 센터를 방문해 교육과정을 탐색할 예정이다.
개강일인 17일에는 충남 일대의 기록적인 호우로 인해 일부 연수생이 참석하지 못했으며, 연수원은 강의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 화상 송출을 병행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서신을 통해 "이번 연수가 교감 자격연수 선생님들께 중간관리자로서 갖춰야 할 민주적인 리더십을 채우는 성숙의 시간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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