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미세먼지 저감 시·군 평가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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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미세먼지 저감 시·군 평가 최우수 선정

4년 연속 종합대책과 특수시책 높은 평가 받아

  • 승인 2025-07-16 11:1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6. 용인특례시청 전경
용인특례시청 전경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용인특례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022년 이후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면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적극 행정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변 평가는 3대 분야 22개 지표와 우수사례 및 특수시책을 지역별 특화된 노력을 심사했다.

시는 자체평가 결과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수립 ▲미세먼지 및 대기질 관련 사업 참여도 ▲노후 경유차 저공해 조치 및 친환경 자동차 보급 등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시 특성을 반영한 계절관리제 이행 실적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우수사례와 특수시책 평가에서 ▲방범용 CCTV를 활용한 노후 경유차 단속 ▲농촌지역 불법소각 근절 ▲산업·건설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집중 관리 등 3건도 호평 받았다.

시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지난 2021년 21㎍/㎥에서 2024년 18㎍/㎥로 약 14% 감소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인구 55만명 이상의 도시 11개로 구성된 1그룹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4년 연속 최우수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대기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시민의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9년부터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3개 분야 22개 지표에 대한 자체평가(70%)와 우수사례 및 특수시책에 전문가 평가(30%)를 반영하여 심사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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