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인의 밥상, 식약처 위생등급 ‘매우우수’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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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인의 밥상, 식약처 위생등급 ‘매우우수’ 획득

지속 가능 일자리 창출, 모범적 고령자 일자리 모델 구축
고령친화도시 논산 대표 상징적 기업 ‘주목’

  • 승인 2025-07-16 10:2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인의 밥상(1)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어르신일자리 수행기관인 논산시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고령자친화기업 ‘논산인의 밥상’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접객업소 위생등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우수(★★★)’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위생등급 평가는 조리환경, 식자재 관리, 종사자 위생, 고객 편의시설 등 다방면에 걸쳐 실시됐으며, 논산인의 밥상은 모든 영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논산인의 밥상’은 2023년 보건복지부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 중인 한식뷔페이다. 단순히 고령 노동자를 고용하는 것이 아닌, 어르신만의 손맛과 경험을 활용해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범적 고령자 일자리 모델로 꼽히고 있다.

논산인의 밥상(2)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위생등급 인증은 어르신이 주도하는 일자리도 충분히 품질과 신뢰를 갖출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 밖에도 ‘논산인의 밥상’은 논산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군병장’과 협업하여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제공, 생산-소비 선순환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논산인의 밥상’은 고령친화도시 논산을 대표하는 상징적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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