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4년 연속 디지털부문 수상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건양사이버대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4년 연속 디지털부문 수상

디지털 교육 혁신으로 학사 운영 우수성 인정

  • 승인 2025-07-16 17:10
  • 신문게재 2025-07-17 11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건양사이버
이동진 건양사이버대 총장(오른쪽)이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디지털교육혁신 부문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건양사이버대 제공
건양사이버대학교가 사이버대학 최초로 '2025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디지털교육혁신 부문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기재부·과기부·교육부·여가부 등 정부 부처가 공동 후원했다. 심사위원단은 최고경영자의 역량, 경영 전략, 투자 현황 등을 다면 평가해 총 43곳의 기업과 기관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건양사이버대는 일반대와 사이버대학을 통틀어 최초로 4년 연속 수상했다.

대학은 2012년 개교 이후 학생 중심의 학사 운영과 체계적인 학습자 지원을 지속해왔다. 그 결과, 2024년 대학 정보공시 기준으로 중도탈락률 8.7%를 기록하며 전국 4년제 사이버대학 중 학업유지율 1위를 달성했다.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액도 전국 사이버대학 중 2위에 오르는 등 학생 친화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했다.

또 대학 전체 서버를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다학점 이수과정' 등 유연한 학사제도를 도입해 빠른 졸업과 사회진출이 가능하다. '교양선학습 인정제도', '다전공 이수과정' 등도 성인학습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교육부, 보건복지부, 법무부,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협력해 ▲대국민 공개강좌(K-MOOC) 사업 ▲청년 사회서비스 사업 ▲사회통합 프로그램 사업 ▲소상공인 디지털특성화 대학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해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도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한 '2025년 사이버대학 디지털 교육환경 고도화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3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이동진 총장은 "이번 수상은 디지털 교육 혁신을 위한 대학의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대전환의 시대를 이끄는 미래형 온라인 교육을 선도하며, 국가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양사이버대는 2025학년도 후기 2차 신·편입생 모집을 8월 2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편집국에서]금산 물놀이 사고현장에서
  2. 대전 보행자 교통사고 매년 1200건… 보행자 안전대책 시급
  3. '수업 전 기도' 평가 반영 충남 사립대에 인권위 "종교 자유 침해"
  4. 32사단, 불발화학탄 대응 통합훈련 실시
  5.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창립 20년,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사업화 중심지 자리매김
  1. '예비 수능' 9월 모평 사회탐구 응시 증가…'사탐런' 두드러져
  2. [홍석환의 3분 경영] 10년 후, 3년 후
  3.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4. 대전탄방초 용문분교장 개교 준비 이상 무… 교육감 현장 점검
  5. [춘하추동] 광복80년, 우리는 진정 국보를 환수하고자 하는가?

헤드라인 뉴스


“2027 충청 U대회 성공은 국가균형발전과 충청 성장동력 모델”

“2027 충청 U대회 성공은 국가균형발전과 충청 성장동력 모델”

2027년 충청권 4개 시·도가 개최하는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하계U대회)를 국가균형발전과 충청권 미래 성장동력의 엔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를 위해 정책적·제도적 지원은 물론 충분한 예산 확보가 필요하고, 특히 4개 시·도의 고유한 역사와 정체성을 비롯해 산업과 관광 등 특성을 활용한 도시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을 제대로 수립해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국회의원 주최로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2027 충청 U대회 성공..

공깃밥 1000원 공식 깨지나… 쌀값 15% 오르자 소상공인·소비자 울상
공깃밥 1000원 공식 깨지나… 쌀값 15% 오르자 소상공인·소비자 울상

쌀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식당 공깃밥 1000원 공식이 깨지게 생겼다. 소비자들은 밥상 필수품인 쌀값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식당 등도 이제껏 올리지 않았던 공깃밥 가격을 올리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기준 대전 쌀 20kg 한 포대 소매가는 5만 9800원으로, 1년 전(5만 1604원)보다 15.8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인 5만 3315원보다 12.16% 인상했다. 가격이 급격하게 인상되면서..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지정… K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지정… K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국토교통부가 충북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28일자로 승인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으로 면적 411만9584㎡다. 사업비는 2조3481억 원, 유치업종은 바이오 산업,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2018년 8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농업진흥지역 등 입지 규제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2023년 8월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