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다문화] 異国の地に咲いたあなた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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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다문화] 異国の地に咲いたあなたへ

多文化家庭の母たちへ贈る詩

  • 승인 2025-08-03 14:09
  • 수정 2025-08-03 14:12
  • 신문게재 2024-11-03 10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静かに荷物をまとめました。
故郷の空、家族の目線を
胸の奥に抱きしめ
あなたは韓国に来ました。

ベトナムの温かな日差し、
フィリピンの海辺の笑い声、
モンゴルの草原の風、
中国の路地の温もりなど
懐かしい風景を
涙で包みながら
あなたは異国の地に足を踏み入れました。

言葉が違い、
習慣が違い、
食べ物も異なるこの地で
不器用な言葉に傷つき
笑顔の裏に涙を隠していた日々もありました。

深夜を過ぎ、
静かな部屋の中
故郷の山川が浮かび、
枕を濡らした夜もありました。
母の声が恋しくて、
眠れなかった夜が何日もありました。

しかしあなたは
諦めませんでした。
愛と忍耐で、
異国の地に小さな夢を植え、
家庭を守り続けました。

あなたの両手は
子どもたちの未来を創り、
あなたの笑顔は
隣人の心を開きました。

今この瞬間、
あなたの名前は
差別ではなく、尊敬をもって呼ばれるべきです。
あなたの生き方は
この社会を広く、美しく
満たしています。

忘れないでください。
あなたは一人ではありません。
数多くの異国の母たちと共に
あなたはこの大地に
最も強く、
最も輝く花として咲いています。
베이죠소랑쥬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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