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민정원사 심화과정 교육생 모집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시민정원사 심화과정 교육생 모집

16주간 이론·실무 병행 전문교육으로 정원문화 확산

  • 승인 2025-07-15 16:4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진주시민정원사 양성교육’심화과정 교육생 모집
진주시민정원사 양성교육'심화과정 교육생 모집<제공=진주시>
경남 진시주가 정원문화 확산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제4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심화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접수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이며, 신청은 시청 산림정원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23명이며, 진주시민 우선 선발을 원칙으로 한다.

신청 자격은 기초과정 수료자 또는 산림·조경 관련 자격·학력·경력 보유자에게 주어진다.



교육은 8월 8일부터 12월 5일까지 16주간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함께 다룬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와 경상국립대학교를 주요 교육장소로 활용해 실내·야외 학습의 균형을 맞췄다.

수료 기준은 출석률 80%, 과제·시험 점수 70점 이상으로 설정됐으며, 봉사시간이 누적되면 시민정원사 인증도 받을 수 있다.

정원 설계와 식물 관리, 탐방 실습 등 체험 중심 구성은 실무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교육 이수와 실전 봉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위해선 향후 활동처와 연계 체계도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교육은 끝났지만, 정원이 필요한 현장까지의 거리는 여전히 행정의 몫으로 남는다.

배운 기술이 흙 위에 뿌리내리려면, 누가 그 땅을 열어줄지가 중요하다.

정원은 가꿔야 피고, 교육은 이어져야 살아난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편집국에서]금산 물놀이 사고현장에서
  2. 대전 보행자 교통사고 매년 1200건… 보행자 안전대책 시급
  3. '수업 전 기도' 평가 반영 충남 사립대에 인권위 "종교 자유 침해"
  4. 32사단, 불발화학탄 대응 통합훈련 실시
  5.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창립 20년,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사업화 중심지 자리매김
  1. '예비 수능' 9월 모평 사회탐구 응시 증가…'사탐런' 두드러져
  2. [홍석환의 3분 경영] 10년 후, 3년 후
  3. 대전탄방초 용문분교장 개교 준비 이상 무… 교육감 현장 점검
  4.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5. [춘하추동] 광복80년, 우리는 진정 국보를 환수하고자 하는가?

헤드라인 뉴스


“2027 충청 U대회 성공은 국가균형발전과 충청 성장동력 모델”

“2027 충청 U대회 성공은 국가균형발전과 충청 성장동력 모델”

2027년 충청권 4개 시·도가 개최하는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하계U대회)를 국가균형발전과 충청권 미래 성장동력의 엔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를 위해 정책적·제도적 지원은 물론 충분한 예산 확보가 필요하고, 특히 4개 시·도의 고유한 역사와 정체성을 비롯해 산업과 관광 등 특성을 활용한 도시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을 제대로 수립해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국회의원 주최로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2027 충청 U대회 성공..

공깃밥 1000원 공식 깨지나… 쌀값 15% 오르자 소상공인·소비자 울상
공깃밥 1000원 공식 깨지나… 쌀값 15% 오르자 소상공인·소비자 울상

쌀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식당 공깃밥 1000원 공식이 깨지게 생겼다. 소비자들은 밥상 필수품인 쌀값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식당 등도 이제껏 올리지 않았던 공깃밥 가격을 올리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기준 대전 쌀 20kg 한 포대 소매가는 5만 9800원으로, 1년 전(5만 1604원)보다 15.8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인 5만 3315원보다 12.16% 인상했다. 가격이 급격하게 인상되면서..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지정… K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지정… K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국토교통부가 충북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28일자로 승인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으로 면적 411만9584㎡다. 사업비는 2조3481억 원, 유치업종은 바이오 산업,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2018년 8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농업진흥지역 등 입지 규제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2023년 8월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