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민생회복 소비쿠폰’21일부터 1차 신청·접수

  • 전국
  • 부여군

부여군,‘민생회복 소비쿠폰’21일부터 1차 신청·접수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추가 혜택 포함, 대상별 20~55만 원 지원

  • 승인 2025-07-15 11:15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2.민생회복 소비쿠폰 포스터
부여군이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접수를 21일부터 시작한다.

1차 소비쿠폰은 부여군민을 대상으로 총 130억원의 예산이 지급될 예정이다.

7월 21일부터 신청이 시작되는 1차 지원금은 ▲일반군민 1인당 20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5만 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이는 부여군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하여 기본 지원금에 5만 원이 추가 지급되는 것이다.

이후 2차 지급으로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대상자에게 1인당 10만 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으로, 1·2차 지급을 모두 받을 경우 ▲일반군민 1인당 30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4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55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지역사랑상품권(굿뜨래페이) 앱이나 신용·체크카드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나, 각 카드사 은행(농협, 국민은행 등)이나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추후 거동이 어려운 군민을 위한 가정방문 신청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소비쿠폰은 부여군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지역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로 이후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방소멸이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통해 지역상권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스미싱 문자와 관련하여 "정부에서는 소비쿠폰 관련 URL이 포함된 문자를 보내지 않는다."라며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편집국에서]금산 물놀이 사고현장에서
  2. 대전 보행자 교통사고 매년 1200건… 보행자 안전대책 시급
  3. '수업 전 기도' 평가 반영 충남 사립대에 인권위 "종교 자유 침해"
  4. 32사단, 불발화학탄 대응 통합훈련 실시
  5.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창립 20년,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사업화 중심지 자리매김
  1. [춘하추동] 광복80년, 우리는 진정 국보를 환수하고자 하는가?
  2. 대전탄방초 용문분교장 개교 준비 이상 무… 교육감 현장 점검
  3. '예비 수능' 9월 모평 사회탐구 응시 증가…'사탐런' 두드러져
  4. [홍석환의 3분 경영] 10년 후, 3년 후
  5.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헤드라인 뉴스


“2027 충청 U대회 성공은 국가균형발전과 충청 성장동력 모델”

“2027 충청 U대회 성공은 국가균형발전과 충청 성장동력 모델”

2027년 충청권 4개 시·도가 개최하는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하계U대회)를 국가균형발전과 충청권 미래 성장동력의 엔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를 위해 정책적·제도적 지원은 물론 충분한 예산 확보가 필요하고, 특히 4개 시·도의 고유한 역사와 정체성을 비롯해 산업과 관광 등 특성을 활용한 도시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을 제대로 수립해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국회의원 주최로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2027 충청 U대회 성공..

공깃밥 1000원 공식 깨지나… 쌀값 15% 오르자 소상공인·소비자 울상
공깃밥 1000원 공식 깨지나… 쌀값 15% 오르자 소상공인·소비자 울상

쌀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식당 공깃밥 1000원 공식이 깨지게 생겼다. 소비자들은 밥상 필수품인 쌀값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식당 등도 이제껏 올리지 않았던 공깃밥 가격을 올리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기준 대전 쌀 20kg 한 포대 소매가는 5만 9800원으로, 1년 전(5만 1604원)보다 15.8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인 5만 3315원보다 12.16% 인상했다. 가격이 급격하게 인상되면서..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지정… K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지정… K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국토교통부가 충북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28일자로 승인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으로 면적 411만9584㎡다. 사업비는 2조3481억 원, 유치업종은 바이오 산업,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2018년 8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농업진흥지역 등 입지 규제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2023년 8월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