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폭염 속 현장대원 보호 강화

소방대원들의 안전도 중요합니다~

태안소방서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현장대원 안전관리 강화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폭염 속 출동 현장에서 활동하는 대원들의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현장대원 안전관리 강화 대책 회의 모습.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현장대원 안전관리 강화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폭염 속 출동 현장에서 활동하는 대원들의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 대응 실무지침을 공유하고, 현장 활동 대원의 체력 소모와 탈진 위험을 줄이기 위한 교대조 편성 기준 등 대원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초기부터 충분한 소방력을 투입해 교대 인력을 확보하고, 필요 시 내근 인력 동원이나 비상소집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현장 대원의 체력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회복을 위한 휴식 체계 구축을 위해 통제단 차량과 구조버스를 활용한 회복 공간 마련, 회복용 텐트 설치, 지휘차 타프 연결을 통한 간이 회복시설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대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류진원 서장은 "폭염 속 현장 활동은 무엇보다 대원의 안전이 우선"이라며 "지속적인 장비 보강과 대응 체계 점검을 통해 무더위에도 흔들림 없는 현장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