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다문화] 다문화 자녀와 부모의 특별한 만남, 상호작용 프로그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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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다문화] 다문화 자녀와 부모의 특별한 만남, 상호작용 프로그램 시작

  • 승인 2025-08-17 13:12
  • 신문게재 2024-11-03 12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상호작용(Sujitra kabkaikaew)
홍성군가족센터(센터장 김인숙)는 다문화 자녀를 위한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을 6월 17일부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5가정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총 17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90분 동안 홍예로 213, LH스타힐스 114동 1층 내포공동육아나눔터에서 열린다.

각 회차마다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으며, 거울을 보며 자기 자신을 관찰하는 활동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활동 중에는 엄마의 모국어인 태국어로 된 단어들도 배우며 서로 다른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활동은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감을 키우는데 기여한다.

아이들이 어린이집 수업을 마친 후 이곳에서 자유롭게 놀고 배우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매번 수업을 손꼽아 기다리며, 그 과정에서 큰 만족감을 느낀다. 이는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얻는 즐거움과 배움의 기회가 얼마나 큰지를 잘 보여준다. 이러한 경험은 아이들의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우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프로그램의 다양한 활동은 아이들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탐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내포공동육아나눔터의 다문화 프로그램은 매우 유익하다. 이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문화가정이라면 한번쯤 방문해 보기를 추천하며,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가족센터(041-634-7432)에 문의하면 된다.
명예기자 Sujitra kabkaikaew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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