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학생안전체험관, 여름방학 가족·일반인 안전체험·캠프 운영

  • 전국
  • 부산/영남

부산학생안전체험관, 여름방학 가족·일반인 안전체험·캠프 운영

VR·야외안전체험 신규 도입으로 더욱 생생한 안전교육 제공

  • 승인 2025-07-14 11:2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50714 부산학생안전체험관, 여름방프_붙임3
부산학생안전체험관 여름방학 가족·일반인 안전체험 및 캠프 운영 홍보물./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가족·일반인 안전체험과 가족안전캠프'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VR 안전체험과 야외 안전체험 등 실감 나는 신규 프로그램이 도입되어 더욱 다채롭고 생생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여름방학 안전체험은 기존의 유아안전체험(6~7세), 재난·생활안전체험, 교통안전체험, 응급처치체험에 더해, 새롭게 도입된 야외안전체험과 VR 안전체험까지 총 7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야외안전체험과 VR 안전체험은 현장감과 실감을 강화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더욱 몰입해 안전 수칙을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산 관내 초·중·고 학생을 포함한 80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가족안전캠프는 오전, 오후 체험을 연계한 전일제로 진행된다.

재난 영화 관람, 생활·재난·야외안전·응급처치체험, 가족 협동 프로그램(안전용품 키트 만들기, 도전! 안전스탬프)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 가족에게는 학생안전체험관 안전가족 인증도 부여된다.

안전체험은 다음 달 5일부터 23일까지 총 14일간 운영되며, 가족안전캠프는 해당 기간 중 목, 금, 토요일에만 운영된다.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니, 관심 있는 시민들의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학생안전체험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안전 의식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지하화 구간 착공 앞두고 캠페인 진행
  2. 유성복합터미널 경영은 누구에게? 사업권 입찰 소식에 교통업계 '관심'
  3. 진천고, 충주예성여고…교육부 신규 자율형 공립고 선정
  4. '차량에 보조장치' 세종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막는다
  5. [현장취재]충남대 총동창회 골프대회에서 학교 발전기금 2000만원 기탁
  1. KAIST 장영재 교수 1조 원 규모 '피지컬 AI' 국책사업 연구 총괄 맡아
  2. 자신이 볼보던 장애인 수당 빼돌린 요양보호사 실형
  3. [홍석환의 3분 경영] 정도 경영
  4. '金金金金' 세종 장애인 유도선수단 잘 나가네~
  5. [교단만필] 나는 호구다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구상 실행… 주변도 지각변동 온다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구상 실행… 주변도 지각변동 온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최대 25만㎡)과 국회 세종의사당(최대 63만㎡), 시민 공간(최대 122만㎡)을 포함한 210만㎡로 조성되는 '국가상징구역'. 국가상징구역에 대한 마스터플랜 공모가 29일 본격화하면서, 이의 주변 지역에도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국가 최고 권력 기관이 들어서는 입지 인근인 데다 사무공간과 상업시설, 오피스텔 등의 주거 기능, 공원, 문화, 교육, 휴식 등이 어우러질 시민 공간(역사+정신+정체성 내포)이 새로운 콘셉트로 등장한 만큼, 세종동(S-1생활권)과 6생활권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의 추가 도입과 세부 계..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지방세 더 감면…충청권 숨통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지방세 더 감면…충청권 숨통

정부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세를 더 감면해 주기로 해 충청권 지자체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 전망이다. 또 전국 13만4000호에 달하는 빈집 정비를 유도하고자 빈집 철거 후 토지에 대한 재산세도 깎아주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지방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물류·관광단지 등 지역별 중점산업 조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순으로 지방세 감면율을 높게 적용키로 했다. 기존 산업단지의 경우 수..

[드림인대전] 초등생 윤여훈, 멀리뛰기 꿈을 향해 날다
[드림인대전] 초등생 윤여훈, 멀리뛰기 꿈을 향해 날다

멀리뛰기 국가대표를 꿈꾸는 윤여훈(용천초 6)은 교실보다 학교 밖 운동장이 더 친숙하고 즐거웠다. 축구를 가장 좋아했지만, 달리는 운동이라면 뭐든 가리지 않았다. 또래 아이들보다 몸이 유연하고 날렵했던 아이를 본 체육담당 교사가 운동을 권유했고 그렇게 육상선수 윤여훈의 꿈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멀리뛰기라는 운동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달리기는 원래 잘했으니까 선생님이 지도해주신 그대로 뛰니까 기록이 나오더라고요." 윤여훈의 100m 기록은 12초 중반에 이른다. 전국대회 단거리 상위권에 버금가는 기록이다. 윤여훈은 멀리뛰기와 단거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