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대주자들, '충청당심' 공략 박차

  • 정치/행정
  • 대전

더불어민주당 전대주자들, '충청당심' 공략 박차

박찬대, 천안서 게릴라 콘서트 "당정대 원팀"
정청래, 대전서 출판기념회 후 천안서 간담회
최고위원 주자 황명선, 대전 찾아 지지 호소

  • 승인 2025-07-13 16:58
  • 신문게재 2025-07-14 4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518281970_1281914676872708_1022277121197417791_n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한 황명선 국회의원. [사진=황 의원 SNS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주자들이 일제히 충청을 찾아 중원 당심 잡기에 주력했다.

전당대회 첫 일정인 19일 충청권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지역 당원들과의 적극적인 스킨십에 나선 것인데, 박찬대·정청래 당 대표 후보는 당·정·대 원팀을 통한 국정운영과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약속했다.

먼저 박찬대 후보는 12일 천안 나사렛대 패치홀에서 게릴라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콘서트는 노종면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고, 당 최고위원 후보인 황명선 의원과 이재관, 박성준, 김용만 의원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박성준 의원은 "3대 특검법 통과와 내란 종식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성과를 만든 경험이 있다"며 "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는 사람은 박찬대"라고 강조했다.



박찬대 후보는 "대한민국이 살고, 아이들의 미래를 열기 위해 민주개혁 세력이 계속 정권을 창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켜야 한다. 당·정·대가 원팀이 되어 개혁 과제를 완수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에서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가장 먼저 선언한 장철민 의원은 주말 사이 전현직 시·구의원과 당원들의 박 후보 지지 모임을 갖는 등 세(勢)규합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청래 후보도 같은 날 대전과 천안을 찾아 당원 표심잡기에 나섰다. 우선 대전과학기술대 혜천관에선 '국민이 지키는 나라' 북콘서트를 열어 지역 당원들과 호흡했다. 이 자리에 지역 인사로는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과 박수현 의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 황인호 전 동구청장 등이 자리했다.

정청래 후보는 "싸움은 내가 할 테니 대통령은 일만 하시면 된다. 제가 강력한 당 대표가 되겠다"며 "검찰청이 폐지됐다는 뉴스를 이번 추석 귀경길 자동차 라디오에서 들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충남도당에선 핵심 당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충남 금산 출생인 점을 강조하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명선 최고위원 후보는 이날 대전시당에서 당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엔 박정현 시당위원장과 장철민·장종태·박용갑 의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 김제선 중구청장 등이 함께했다.

황명선 후보는 "당원이 주인되는 민주당, 국민과 함께하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집권여당이 되어야 한다"며 "그 길을 개척하는 야전사령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경선은 16일 충청부터 시작한다. 권역별 합동연설회는 19일 대전컨벤션센터(충청권)에서 처음 열린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지하화 구간 착공 앞두고 캠페인 진행
  2. KAIST 장영재 교수 1조 원 규모 '피지컬 AI' 국책사업 연구 총괄 맡아
  3. 유성복합터미널 경영은 누구에게? 사업권 입찰 소식에 교통업계 '관심'
  4. 자신이 볼보던 장애인 수당 빼돌린 요양보호사 실형
  5. [2026 수시특집-목원대] 대전 최초의 명문사학… '71년 전통' 기반 과감한 교육혁신 선도
  1. [사이언스칼럼] 우주에서 만나는 두 가지 혁신: 디스럽션을 넘어 확장으로
  2. 건양대, 'K-국방산업 선도' 글로컬 대학 비전선포식
  3.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4. [교단만필] 나는 호구다
  5. [홍석환의 3분 경영] 정도 경영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구상 실행… 주변도 지각변동 온다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구상 실행… 주변도 지각변동 온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최대 25만㎡)과 국회 세종의사당(최대 63만㎡), 시민 공간(최대 122만㎡)을 포함한 210만㎡로 조성되는 '국가상징구역'. 국가상징구역에 대한 마스터플랜 공모가 29일 본격화하면서, 이의 주변 지역에도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국가 최고 권력 기관이 들어서는 입지 인근인 데다 사무공간과 상업시설, 오피스텔 등의 주거 기능, 공원, 문화, 교육, 휴식 등이 어우러질 시민 공간(역사+정신+정체성 내포)이 새로운 콘셉트로 등장한 만큼, 세종동(S-1생활권)과 6생활권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의 추가 도입과 세부 계..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지방세 더 감면…충청권 숨통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지방세 더 감면…충청권 숨통

정부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세를 더 감면해 주기로 해 충청권 지자체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 전망이다. 또 전국 13만4000호에 달하는 빈집 정비를 유도하고자 빈집 철거 후 토지에 대한 재산세도 깎아주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지방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물류·관광단지 등 지역별 중점산업 조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순으로 지방세 감면율을 높게 적용키로 했다. 기존 산업단지의 경우 수..

[드림인대전] 초등생 윤여훈, 멀리뛰기 꿈을 향해 날다
[드림인대전] 초등생 윤여훈, 멀리뛰기 꿈을 향해 날다

멀리뛰기 국가대표를 꿈꾸는 윤여훈(용천초 6)은 교실보다 학교 밖 운동장이 더 친숙하고 즐거웠다. 축구를 가장 좋아했지만, 달리는 운동이라면 뭐든 가리지 않았다. 또래 아이들보다 몸이 유연하고 날렵했던 아이를 본 체육담당 교사가 운동을 권유했고 그렇게 육상선수 윤여훈의 꿈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멀리뛰기라는 운동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달리기는 원래 잘했으니까 선생님이 지도해주신 그대로 뛰니까 기록이 나오더라고요." 윤여훈의 100m 기록은 12초 중반에 이른다. 전국대회 단거리 상위권에 버금가는 기록이다. 윤여훈은 멀리뛰기와 단거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