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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연극제'는 미래 공연예술 전문인 양성을 목적으로 1993년부터 33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 연극 축제로, 6월 1일 성균관대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국내외 47개 대학이 참여해 5주간 총 57개 작품을 선보였으며, 2천여 명이 제작에 참여했고, 누적 관람객은 2만 명에 달했다.
호서대는 이번 연극제에서 아서 밀러의 대표작 크루서블(The Crucible)을 공연해 연극트랙 정예원 학생과 김성재 학생이 연출상과 연기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공연미학이 뛰어난 대학에 수여되는 뉴아트챌린지상도 함께 받았다.
연출을 맡은 정예원 학생은 "크루서블을 통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와 마주하고자 했다"며, "불안과 혐오, 침묵과 동조가 만든 왜곡된 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지를 끝까지 고민하며 무대에 올랐다" 고 소감을 전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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