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의원들 건의안 촉구

  • 전국
  • 예산군

예산군의회, 의원들 건의안 촉구

김영진 의원, 농자재값 치솟고 소득 줄어…

  • 승인 2025-07-11 15:57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20250711 예산군의회 김영진 의원 발언 사진
김영진 의원 발언 사진
20250711 예산군의회 김태금 의원 발언 사진
김태금 의원 발언
20250711 예산군의회 임종용 의원 발언 사진
임종용 의원 발언 사진
20250711 예산군의회 홍원표 의원 발언 사진
홍원표 의원 발언 사진
예산군의회(의장 장순관)가 11일 제314회 임시회에서농민 생존권 보호를 위한 '필수농자재 국가지원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이날 김영진 의원(라선거구·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농업을 지키는 법, 이제 국가가 나서야 할 때다"라면서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아울러 군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들을 통합한 '필수농자재 국가지원법'의 조속한 제정 ▲중앙정부 차원의 표준조례와 재정지원 기준 마련 ▲WTO 등 외부 요인을 넘는 정책 대안 수립 등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고 있다.

김영진 의원은 "농업 위기를 더 이상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이제는 실효성 있는 법과 제도로 응답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태금 의원(가선거구·국민의힘)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예당저수지의 규모와 역사, 설화 등을 아우르는 종합 안내판 설치가 시급하다"며 "인근 임존성, 대흥 사직단과 연계한 역사문화 콘텐츠 구축도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종용 의원(다선거구·국민의힘)은 자유발언을 통해 초고령화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방안으로 '공립 노치원' 설립을 공식 제안했다.

임 의원은 "2025년 6월 기준, 예산군의 65세 이상 1인 가구는 8795세대로 전체 세대의 47%에 달하며, 특히 75세 이상 초고령층의 비중은 계속해서 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복지체계의 구조적 위기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지적했다.

홍원표 의원(라 선거구·국민의힘)이 신암면 콘크리트 맨홀 공장 설립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홍 의원은 "현재 아산시에 본사가 있는 업체에서 신암면 별리 일원에 콘크리트 맨홀 제작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 불만과 걱정이 크다"며 "집행부에서는 이러한 걱정의 목소리를 잘 듣고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 침해받지 않도록 검토하기 바란다"고 발언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성추행 유죄받은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 촉구에 의회 "판단 후 결정"
  2. 김민숙, 뇌병변장애인 맞춤 지원정책 모색… "정책 실현 적극 뒷받침"
  3. 천안 A대기업서 질소가스 누출로 3명 부상
  4. '세종교육 대토론회' 정책 아이디어 183개 제안
  5. "시설 아동에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제공"
  1. 회덕농협-NH누리봉사단, 포도농가 일손 돕기 나서
  2.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 운동선수 등을 위한 '새빛' 선사
  3. 세종시 싱싱장터 납품업체 위생 상태 '양호'
  4.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5.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위해 350만 원 후원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면서 국론분열을 자초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권 초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 등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 속 민생과 경제 회생을 위해 국민 통합이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되려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론화 절차 없이 해수부 탈(脫) 세종만 서두를 뿐 특별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구체적 로드맵 발표는 없어 충청 지역민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10일 이전 청사로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과 협성타워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두 건물 모두..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2012년 세종시 출범 전·후 '행정구역은 세종시, 소유권은 충남도'에 있는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해 7월 폐원한 금강수목원. 그동안 중앙정부와 세종시, 충남도 모두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사실상 어정쩡한 상태를 유지한 탓이다. 국·시비 매칭 방식으로 중부권 최대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었으나 그 기회를 모두 놓쳤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입지의 금남면인 만큼, 금강수목원 주변을 신도시로 편입해 '행복도시 특별회계'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다.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산자중기위, 세종 갑)은 7..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전국 부동산신탁사 부실 문제가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토지신탁 계약 체결을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부동산신탁회사 법인의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모 부동산신탁 대전지점 차장 A(38)씨와 대전지점장 B(44)씨 그리고 대전지점 과장 C(3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시행사 대표 D(60)씨를 특경법위반(증재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부동산 신탁사 대전지점 차장으로 지내던 2020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시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