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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비국민체육센터를 찾은 이용객들의 헬스장 이용 모습 |
정식 개관에 앞서 운영한 시범 운영 기간인 6월 23일부터 시설별 유료회원 등록을 시작한 결과 빠른 속도로 마감됐다.
100명 등록을 목표로 했던 헬스장은 접수 닷새 만에 마감돼 이달 10일 현재까지도 추가 접수 요청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수영장도 유료회원 등록이 248명에 달하고 일부 요일은 모든 강좌가 개설을 완료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을 위한 '소규모 집중반'도 함께 운영되며 통합형 체육시설로의 기능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5일부터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모든 요일에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일을 확대해 8월부터는 이용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센터 운영기관인 코오롱 스포렉스는 괴산지역 입지를 고려해 첫 달 유료회원 목표를 150~200명으로 설정했다.
그러나 이달 현재 목표 대비 거의 두 배 가까이 초과 달성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상생의 공간이자 지역 공동체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인 이 센터가 지역공동체가 건강하게 연결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이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조성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군 최초 공공 수영장과 헬스장, 가족샤워실 등을 갖췄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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