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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의 핵심은 혼잡했던 양방향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상습 불법 주차로 인한 차량 정체와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구간은 연간 500건에 달하는 안전신문고 민원이 접수될 정도로 시민 불편이 지속되어 온 지역이다.
시는 이 구간을 일방통행 도로로 전환함과 동시에, 하나로마트 인근 노상주차장 23면을 신설하여 상점 이용객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설교통실 신진수 주무관은 "충분히 계도기간을 거쳤으므로 위반해서 사고로 이어질 경우, 운전자의 과실이 100%로이며, 과태료가 부가 되는 만큼 일방통행 준수를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일방통행 도입은 주민의 오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라며 "시민의 불편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귀 기울이며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2023 사회안전지수 충청권 1위, 한국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지수 인구 30만 미만 최우수 지자체 2년 연속 전국 1위로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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