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병원, 부정맥 '펄스 전기장 절제술(PFA)' 첫 시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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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병원, 부정맥 '펄스 전기장 절제술(PFA)' 첫 시술 성공

60대 남성 약물치료에서 심방세동 재발
심혈관센터, 3차원 펄스 전기장 절제술

  • 승인 2025-07-10 10:32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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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병원 심장혈관센터 백주열 전문의가 삼차원 펄스장 절제술(PFA)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선병원 제공)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병원장 남선우) 심장혈관센터 백주열 전문의가 삼차원 펄스장 절제술(PFA, Pulsed Field Ablation)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발작성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66세 남자 환자는 약물치료에도 가슴 답답함을 동반한 지속적인 심방세동 재발을 보여 3차원 펄스 전기장 절제술을 시행했다. 시술은 부작용 없이 빠른 시간내에 종료됐다. 이번 시술은 부정맥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전선병원에서의 첫 펄스 전기장 절제술로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 치료에 특화된 최신 기술이다.

이번 시술은 세포막에 천공을 만들어 세포 사멸을 유발하는 시스템으로 심방세동의 원인이 되는 특정 심장 부위에 사용되는 최신 치료 기술이다. 기존의 저온이나 고온을 이용한 부정맥 유발 부위에 조직 괴사를 유도하는 방식과는 매우 차이가 있다. 저온이나 고온을 이용한 시술 방식은 주변의 정상 신경이나 주변 구조물의 영향을 주어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나 펄스 전기장을 이용한 방식은 원하는 시술 부위의 조직 내 세포 사멸만을 선택적으로 유도해 안전성 측면에서 매우 높은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시술에 비해 시술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어 시술 과정에 사용되는 영상 장비로부터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대전선병원 백주열 전문의는 "전기 생리학 기반의 펄스 전기장을 이용한 심방세동 시술은 치료의 유용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중요한 치료 방법이며 향후 부정맥 치료시 환자의 시술 시간을 현저히 줄이고 합병증 위험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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