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작은영화관 관람료 4000원 지원

  • 전국
  • 부산/영남

남해군, 작은영화관 관람료 4000원 지원

도민과 관광객 모두 할인, 문화향유 확대 기대

  • 승인 2025-07-10 08:5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3. 작은영화관 영화관람료 지원 사업
작은영화관 영화관람료 지원 사업<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이 작은영화관을 통한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영화관람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 주관으로 대도시와 읍면지역 간 문화예술 향유 격차 해소를 목표로 추진된다.

남해 보물섬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도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관람료 7000원 중 4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2D 기준 3000원만 부담하면 최신 상영작을 관람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남해를 방문한 타 지역민도 영화관람일 기준 3일 이내 도내 숙박시설 이용 영수증을 지참하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규모 지역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객 유입 효과도 동시에 꾀하고 있다.

현재 보물섬시네마에서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F1 더 무비> 등 여름 시즌 가족 관객층을 겨냥한 콘텐츠들이 상영 중이다.

공룡과 레이싱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예매율 상위권을 유지하며 여름방학 시즌 수요를 이끌고 있다.

군은 이번 관람료 지원사업이 무더위 속 피서지 역할을 겸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작은영화관의 기능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영 문화체육과장은 "군민들이 가족과 함께 시원한 영화관에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관람료 지원은 현장 발권에 한정돼 모바일 예매나 비대면 이용자에겐 적용이 되지 않는다는 점은 여전히 개선 과제로 지적된다.

또한 영화 콘텐츠 다양성과 지역 특화 기획 프로그램 부문에서도 군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문화는 열렸지만, 플랫폼은 아직 일방통행이다.

피서는 장소가 아니라, 접근에서 완성된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AIST 장영재 교수 1조 원 규모 '피지컬 AI' 국책사업 연구 총괄 맡아
  2. 건양대, 'K-국방산업 선도' 글로컬 대학 비전선포식
  3. 충청권 학령인구 줄고 학업중단율은 늘어… 고교생 이탈 많아
  4.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5. 2027년 폐교 대전성천초 '특수학교' 전환 필요 목소리 나와
  1. 충남도 "도내 첫 글로컬대학 건양대 전폭 지원"
  2. 충남도 ‘베트남 경제문화 수도’와 교류 물꼬
  3. '디지털 정보 문해교육 선두주자'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교육부 장관상 수상
  4. 충남대-하이퐁의약학대학 ‘글로벌센터’ 첫 졸업생 배출
  5. 국내 3대 석유화학산업단지 충남 서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헤드라인 뉴스


국가상징구역 공모 착수… 지역사회 일제히 "환영"

국가상징구역 공모 착수… 지역사회 일제히 "환영"

행정수도 세종의 밑그림이 될 '국가상징구역' 건립이 본격화되면서 대한민국 국가균형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을 포함한 국가상징구역 국제설계 공모착수 소식에 지역사회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8월 29일 논평을 통해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공모 시작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임기 내 완공 첫발을 내디딘 것"이라며 평가하면서 "그동안 시가 조속한 건립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데 대한 정부의 호응이자,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확고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시는 그간..

예술과 만난 한글…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9월 1일 개막
예술과 만난 한글…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9월 1일 개막

세계 유일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가 9월 1일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세종시(시장 최민호)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42일간 조치원 1927아트센터, 산일제사 등 조치원 일원에서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리는 말, 이어진 삶'을 주제로 열리는 한글 비엔날레 기간에는 한글의 가치를 예술, 과학, 기술 등과 접목한 실험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 영국, 우루과이, 싱가포르 등 4개국의 39명 작가가 참여해 한글..

특검, 김건희 `영부인 첫` 구속기소… 헌정최초 전직 대통령부부 동시재판
특검, 김건희 '영부인 첫' 구속기소… 헌정최초 전직 대통령부부 동시재판

김건희 여사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29일 구속기소됐다. 전직 영부인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헌정사상 역대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 상태로 재판받는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앞서 내란 특검에 구속기소 돼 재판받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특검은 오늘 오전 김건희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이 7월 2일 수사를 개시한 지 59일 만이다. 김 여사에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

  •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