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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발로 뛰는 시정을 펼치며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했고 교육·의료·문화 등 시민들의 삶과 직결하는 일에도 비중을 두고 기업유치를 추진한 결과 지난 3년 동안 인구변화에도 자연감소 1788명을 제외한 순전입 7014명을 달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특히 투자유치에 있어서 눈부신 성과를 보이며 14조9556억 원(대기물량 포함 19조1307억 원)을 기록하는 등 당진발전을 견인했다.
또한 수소암모니아 부두·양곡부두·잡화부두·항만배후단지친환경 수산종합단지 조성과 스마트 원예단지·송산지구 스마트 팜 등을 예정대로 마무리 하면 당진은 성장일변도로 쾌속 질주하고 돈과 사람이 모이는 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오 시장의 공약인 인공 호수공원 조성과 최근 시민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현대제철 자사고·종합병원 등의 추진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이 중 현대제철과의 협약은 2007년 현대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이 민종기 당진군수와의 면담에서 약속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이며 당시 오 시장은 지역경제과장으로 실질적인 업무를 총괄할 때였다.
하지만 이후로 이 일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고 앞에서 군수와 시장을 했던 분들도 관심을 갖지 않아 지칫 묻힐 뻔 했던 일을 오 시장이 들어와 그때 약속을 지키라고 한 것이고 드디어 결실을 맺은 것이다.
그 무렵 현대제철은 복지타운·종합병원·특목고 설립 등을 약속했고 이를 바탕으로 2012년 현대제철 200억 원 지원금을 포함해 총 330억 원 규모의 당진종합복지타운이 세워졌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오 시장은 현대제철을 향해 사회공헌 약속의 이행을 강력하게 촉구했고 이에 따라 2023년 현대제철과 구두 합의가 이뤄진 후 2024년 실무협의를 거쳐 이번 협약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오 시장은 자나 깨나 당진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동분서주했으며 현재는 투자유치와 기업유치가 협약을 체결한 단계로 밑그림이 그려지고 실질적인 공사가 이뤄지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일부 시민단체나 시민들을 중심으로 오 시장이 야심 차게 추진한 여러 가지 일들을 마무리 하려면 한 번 더 시장 업무를 수행토록 해야 한다는데 마음이 모아지고 있다.
신평면 K 씨는 "일단 14조9556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 것은 괄목할 만한 일"이라며 "투자유치 단계를 거쳐 한 단계씩 차근차근 가다 보면 당진에 유치한 기업들이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성환 당진시장은 민선8기 3년 동안 61여 개에 이르는 굴지의 기업을 유치하는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
이 중 협약 47건에 14조9556억 원, 투자 완료 10개사·공사 중 3개사 등 13개 사에서 6405억 원,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 41개사 12조6021억 원, 투자 포기 7개사 7130억 원 등이며 입주 완료 시 고용인원은 5625명에 이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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