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국내 유일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 첫 삽… 2026년 준공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국내 유일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 첫 삽… 2026년 준공

물류 자동화 테스트 및 기술 국산화 기여 기대

  • 승인 2025-07-09 21:1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7.9(김해시 ‘물류로봇 실증지원)1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 조감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9일 오후 진례면 고모리 테크노밸리일반산단에서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 신축공사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건립에 나섰다.

이 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물류로봇에 특화된 성능 테스트를 지원하는 시설로,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착수보고회에는 경남도, 김해시, 경남로봇랜드재단, 시공 및 감리업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건축 공종별 추진 일정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폭염에 대비한 건설 현장 안전수칙 이행을 당부하고 청렴협약서 서명 및 청렴 캠페인을 진행하며 투명하고 안전한 공사를 다짐했다.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는 '물류영역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 구축사업'의 핵심 시설로,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431㎡ 규모로 건립된다. 총 공사비 88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에는 기계실과 전기실, 지상 1층에는 물류창고와 관리실, 지상 2층에는 서버실, 관제실,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센터는 실제 물류창고와 다양한 가상환경을 구축해 물류로봇의 성능을 시험하게 된다. 참여 기업들과 함께 △팔레트·박스·제품 단위 물류 자동화 △피킹 및 보관 최적화 △출고 및 분류 자동화 △재고관리 고도화 및 스마트 WMS 연동 △유통·제조 특화 시나리오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물류로봇의 실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3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물류영역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248억 원(국비 100억 원, 도비 37.5억 원, 시비 103.5억 원, 민간 7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12월까지 진행된다.

경남로봇랜드재단,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시험기술시험원,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도, 김해시가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사업 기간 동안 물류로봇의 신뢰성과 성능 인증을 위한 장비 14종을 구축하고, 관련 표준 7건을 제정하며, 기술사업화 기업 지원 및 국내외 공인시험·인증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까지 물류로봇 전기적 안전성 인증 시험 장비, 안전 인증시험용 모바일 로봇 시스템, 구동성능 안전성 인증시험 장비 등 3대가 구축됐으며, 21개 기업에 시제품 제작, 기술 컨설팅, 특허 지원 등의 기업 지원이 제공됐다.

시 관계자는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 건립 및 운영을 통해 제조업체의 업종 전환과 전문 일자리 창출, 국내 물류로봇 기술력과 경쟁력 확보를 기대한다"며, "외국 물류로봇의 국내시장 잠식에 대응하고, 대형화되는 물류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인력난 해결을 위한 스마트 물류로의 전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는 한국로봇리퍼브센터(2025. 4. 준공), 스마트 센싱 유닛 실증센터(2023. 6. 개소), 전력반도체 토탈 솔루션센터(2026. 2. 준공 예정)와 인접해 센터 간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AIST 장영재 교수 1조 원 규모 '피지컬 AI' 국책사업 연구 총괄 맡아
  2. 건양대, 'K-국방산업 선도' 글로컬 대학 비전선포식
  3. 충청권 학령인구 줄고 학업중단율은 늘어… 고교생 이탈 많아
  4.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5. 2027년 폐교 대전성천초 '특수학교' 전환 필요 목소리 나와
  1. 충남도 "도내 첫 글로컬대학 건양대 전폭 지원"
  2. 충남도 ‘베트남 경제문화 수도’와 교류 물꼬
  3. '디지털 정보 문해교육 선두주자'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교육부 장관상 수상
  4. 충남대-하이퐁의약학대학 ‘글로벌센터’ 첫 졸업생 배출
  5. 국내 3대 석유화학산업단지 충남 서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헤드라인 뉴스


국가상징구역 공모 착수… 지역사회 일제히 "환영"

국가상징구역 공모 착수… 지역사회 일제히 "환영"

행정수도 세종의 밑그림이 될 '국가상징구역' 건립이 본격화되면서 대한민국 국가균형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을 포함한 국가상징구역 국제설계 공모착수 소식에 지역사회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8월 29일 논평을 통해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공모 시작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임기 내 완공 첫발을 내디딘 것"이라며 평가하면서 "그동안 시가 조속한 건립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데 대한 정부의 호응이자,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확고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시는 그간..

예술과 만난 한글…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9월 1일 개막
예술과 만난 한글…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9월 1일 개막

세계 유일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가 9월 1일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세종시(시장 최민호)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42일간 조치원 1927아트센터, 산일제사 등 조치원 일원에서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리는 말, 이어진 삶'을 주제로 열리는 한글 비엔날레 기간에는 한글의 가치를 예술, 과학, 기술 등과 접목한 실험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 영국, 우루과이, 싱가포르 등 4개국의 39명 작가가 참여해 한글..

특검, 김건희 `영부인 첫` 구속기소… 헌정최초 전직 대통령부부 동시재판
특검, 김건희 '영부인 첫' 구속기소… 헌정최초 전직 대통령부부 동시재판

김건희 여사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29일 구속기소됐다. 전직 영부인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헌정사상 역대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 상태로 재판받는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앞서 내란 특검에 구속기소 돼 재판받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특검은 오늘 오전 김건희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이 7월 2일 수사를 개시한 지 59일 만이다. 김 여사에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

  •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