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물류데이터 기반 신서비스 개발 및 실증 지원사업 본격 착수

  • 경제/과학
  • IT/과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물류데이터 기반 신서비스 개발 및 실증 지원사업 본격 착수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 추진
스마트물류 기술 실증화로 지역산업 생산성 향상 목표
AI·디지털 기술로 물류작업자 안전 및 효율성 증대
대전시, 디지털 물류산업 선도 지역기업 육성 기대

  • 승인 2025-07-09 13:41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사진) 착수보고회 사진01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물류데이터 기반 신서비스 개발 및 실증 지원사업'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물류 데이터 기반 신서비스 개발 및 실증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8일 진행된 보고회는 진흥원을 비롯해 수행기관인 에프에스, 와이티, 유온로보틱스 등 8개 사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 추진일정과 성과목표, 향후 실증 및 사업화 방향 등을 공유하고 지원기업 간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지원사업은 스마트물류 기술 실증화 사업의 성과 확산과 대전시 물류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물류 데이터를 활용하여 물류 시장의 현안문제 해결과 지역산업을 연계하는 신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통해 대전시 주력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본 지원사업은 현안 해결형 1종, 지역산업 연계형 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안 해결형에는 ▲물류센터 전기화재·설비이상 실시간 감지 서비스, 지역산업연계형에는 ▲AI·디지털 기술 기반 물류 작업자 위험 예방 서비스 ▲자율이동로봇 시스템 기반 롤테이너 이송 자동화 ▲산업현장 안전과 노동 부하 감소를 위한 스마트 태그 및 ESL 기반 우편 물류 운송 용기 (롤테이너) 관리 서비스 ▲생성형 AI를 활용한 최적의 물류 포장정보 생성 및 견적 자동화 서비스 등을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한다. 물류 데이터 기반 신서비스 개발 및 실증 지원사업은 올해 6월부터 2026년 11월 30일까지이며,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은학 진흥원장은 "대전은 국내 5대 택배사의 허브 터미널과 중부권 IMC가 소재하고 있는 물류 거점도시"라며 "사업을 통해 대전시의 주력산업과 물류 산업을 연계하여, 디지털 물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지역기업 육성을 위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지하화 구간 착공 앞두고 캠페인 진행
  2. [편집국에서]금산 물놀이 사고현장에서
  3. 대전 보행자 교통사고 매년 1200건… 보행자 안전대책 시급
  4. '수업 전 기도' 평가 반영 충남 사립대에 인권위 "종교 자유 침해"
  5. 32사단, 불발화학탄 대응 통합훈련 실시
  1. 대전탄방초 용문분교장 개교 준비 이상 무… 교육감 현장 점검
  2. [춘하추동] 광복80년, 우리는 진정 국보를 환수하고자 하는가?
  3.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창립 20년,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사업화 중심지 자리매김
  4. '예비 수능' 9월 모평 사회탐구 응시 증가…'사탐런' 두드러져
  5. [홍석환의 3분 경영] 10년 후, 3년 후

헤드라인 뉴스


대전 7月 인구 순이동률 0.9% 전국 1위… 살기좋은 도시 입증

대전 7月 인구 순이동률 0.9% 전국 1위… 살기좋은 도시 입증

대전이 지난달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인구 순이동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충북이었고 충남 역시 높은 인구 순이동률을 보였다. 다만, 충청권 4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세종만 전입자보다 전출자 수가 많아 인구 순이동률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7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서 시도별 전입에서 전출을 뺀 순이동을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대전시는 지난달 총전입 1만 9473명, 총전출 1만 8429명으로 순유입 1044명을 기록했다. 순이동률 0.9%인데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에서 대전이..

공깃밥 1000원 공식 깨지나… 쌀값 15% 오르자 소상공인·소비자 울상
공깃밥 1000원 공식 깨지나… 쌀값 15% 오르자 소상공인·소비자 울상

쌀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식당 공깃밥 1000원 공식이 깨지게 생겼다. 소비자들은 밥상 필수품인 쌀값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식당 등도 이제껏 올리지 않았던 공깃밥 가격을 올리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기준 대전 쌀 20kg 한 포대 소매가는 5만 9800원으로, 1년 전(5만 1604원)보다 15.8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인 5만 3315원보다 12.16% 인상했다. 가격이 급격하게 인상되면서..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지정… K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지정… K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국토교통부가 충북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28일자로 승인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으로 면적 411만9584㎡다. 사업비는 2조3481억 원, 유치업종은 바이오 산업,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2018년 8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농업진흥지역 등 입지 규제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2023년 8월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