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소주 '대전사랑 장학기금' 누적액 9억원 돌파

  • 경제/과학
  • 기업/CEO

선양소주 '대전사랑 장학기금' 누적액 9억원 돌파

대전시청서 이장우 시장에 2025년 장학기금 7188만원 쾌척
선양·선양린 1병당 5원씩 적립… 세종·충남에도 전달 예정

  • 승인 2025-07-08 16:47
  • 수정 2025-07-08 17:01
  • 신문게재 2025-07-09 7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4
김규식 선양소주 사장<사진 왼쪽>이 8일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청년내일재단 이사장(대전시장, 가운데)에게 2025 대전사랑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장학기금은 선양, 선양린 소주 1병당 5원씩 적립하는 형식으로 조성됐으며, 누적 기탁액은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9억1085만원에 달한다. /선양소주 제공
㈜선양소주(회장 조웅래)의 '대전사랑 장학기금' 누적 기부액이 9억 원을 돌파했다.

선양소주는 8일 대전시청에서 대전청년내일재단에 2025년도 대전사랑 장학기금 7188만 6600원을 전달했다. 이 기탁금은 대전시(2112만1265원)와 5개 자치구(5076만5335원)에 분배돼 지역 청년들의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선양소주가 지역의 미래를 위해 기부하는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은 '선양', '선양린' 소주 1병당 5원씩 장학기금 적립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적립된 누적 기탁액은 9억1085만4560원에 달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 인재를 위한 기업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미래세대가 대전을 사랑하고 꿈꿀 수 있도록 소중하게 장학기금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식 선양소주 사장은 "우리 소주를 선택하는 일이 단순한 소비를 넘어, 누군가의 미래를 응원하는 뜻깊은 선택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양소주는 대전을 시작으로 세종과 충남 각 시·군에 장학금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김흥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지하화 구간 착공 앞두고 캠페인 진행
  2. [편집국에서]금산 물놀이 사고현장에서
  3. 대전 보행자 교통사고 매년 1200건… 보행자 안전대책 시급
  4. '수업 전 기도' 평가 반영 충남 사립대에 인권위 "종교 자유 침해"
  5. 32사단, 불발화학탄 대응 통합훈련 실시
  1. 대전탄방초 용문분교장 개교 준비 이상 무… 교육감 현장 점검
  2. [춘하추동] 광복80년, 우리는 진정 국보를 환수하고자 하는가?
  3.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창립 20년,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사업화 중심지 자리매김
  4. '예비 수능' 9월 모평 사회탐구 응시 증가…'사탐런' 두드러져
  5. [홍석환의 3분 경영] 10년 후, 3년 후

헤드라인 뉴스


대전 7月 인구 순이동률 0.9% 전국 1위… 살기좋은 도시 입증

대전 7月 인구 순이동률 0.9% 전국 1위… 살기좋은 도시 입증

대전이 지난달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인구 순이동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충북이었고 충남 역시 높은 인구 순이동률을 보였다. 다만, 충청권 4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세종만 전입자보다 전출자 수가 많아 인구 순이동률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7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서 시도별 전입에서 전출을 뺀 순이동을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대전시는 지난달 총전입 1만 9473명, 총전출 1만 8429명으로 순유입 1044명을 기록했다. 순이동률 0.9%인데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에서 대전이..

공깃밥 1000원 공식 깨지나… 쌀값 15% 오르자 소상공인·소비자 울상
공깃밥 1000원 공식 깨지나… 쌀값 15% 오르자 소상공인·소비자 울상

쌀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식당 공깃밥 1000원 공식이 깨지게 생겼다. 소비자들은 밥상 필수품인 쌀값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식당 등도 이제껏 올리지 않았던 공깃밥 가격을 올리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기준 대전 쌀 20kg 한 포대 소매가는 5만 9800원으로, 1년 전(5만 1604원)보다 15.8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인 5만 3315원보다 12.16% 인상했다. 가격이 급격하게 인상되면서..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지정… K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지정… K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국토교통부가 충북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28일자로 승인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으로 면적 411만9584㎡다. 사업비는 2조3481억 원, 유치업종은 바이오 산업,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2018년 8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농업진흥지역 등 입지 규제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2023년 8월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