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 아카이브] 49-김호연재 문학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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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 아카이브] 49-김호연재 문학관 논의

박헌오 (사)한국시조협회 고문

  • 승인 2025-07-07 16:45
  • 신문게재 2025-07-08 19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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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도서./사진=박헌오 고문 제공
조선 500년 역사를 두고 여류 문인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한 분인 김호연재 이야기를 화두로 올린다. 조선 시대 여류 문인은 인정받지 못했다. 그런데도 훌륭한 문인으로 존경받고 걸출한 문학작품을 남기신 분들이 있다. 흔히 3대 문인이란 말을 쓰는데 나는 그것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므로 규정할 수 없는 일로 생각한다. 여성 문인으로 거론할 수 있는 인물이 그리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우리 고장 출신으로 조선 시대 대표적인 문인이라면 김호연재를 들 수 있다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으며, 김호연재는 그 육필 문학작품을 누구보다도 많이 남긴 대표적 여류 문인으로 손꼽을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동춘당 송준길의 증손부로 국가 보물로 지정된 동춘당 곁에 잘 보존되어 있는 김호연재(부군 소대헌)의 집은 2016년 국가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최근 김호연재 문학을 선양하기 위한 사업이 착수되고 있음은 참으로 소중한 일이며 크게 주목받을 것이 기대되는 일이다. 묻혀있던 김호연재 문학의 맥을 찾아내는 데는 문희순 박사의 집념 어린 노력이 크게 이바지하였다. 김호연재 문학의 배경은 시가인 동춘당 문중, 친부인 김상용 문중, 외가인 이정구 문중으로 찬란한 문맥을 잇고 있다.

박헌오 (사)한국시조협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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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오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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