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폭엽 대비 종합 대책 발표...맞춤형 관리 경북 힐링시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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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폭엽 대비 종합 대책 발표...맞춤형 관리 경북 힐링시티 조성

-산불 피해지역...쿨루프, 차광막, 심리회복·문화치유, 냉방버스 등 힐링 프로그램

  • 승인 2025-07-06 08:29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경북도는 여름철 불볕더위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대응 중점 추진 대책'을 수립하고 도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경상북도 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했고 협업부서로 구성된 전담 TF팀을 상시 가동하며 폭염 특보 발령 즉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도내 17개 시군에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6월 27일부터 초기대응을 시작으로 7월 1일부터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해 폭염 대응에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또한, 폭염대응 예산을 지난해보다 90% 증가한 52억 8900만 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스마트 그늘막, 그린통합쉼터, 쿨루프, 차광막 등 폭염 저감 시설을 대폭 확대했으며, 이동형 냉방(안전) 버스를 운영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업종사자, 현장근로자, 취약계층과 산불피해지역 임시조립주택 거주자를 보호하는 '3+1 중점관리제'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농업종사자는 오후 12시부터 17시까지 마을순찰대를 활용해 농작업 자제를 권장하며 소방차를 활용한 예방 순찰 및 홍보 방송을 확대한다.

또한, 노년층 보호를 위해 경로당 행복선생님 여가 프로그램 운영 및 미참석 어르신 안부를 확인하는'선생님 주의보'를 가동해 폭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해 공공부문에서는 부서별 자체 점검을 통해 폭염 취약 시간대 작업 중지 및 작업시간 조정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관리한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서는 생활 지원사 3741명을 통해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이용자 5만 6569명의 안부를 매일 확인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폭염 특보 발효 시 하루 1~2회 안부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응답이 없는 경우 즉시 방문하여 상태를 확인하는 등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산불 임시 조립주택 쿨루프 1094동 및 차광막 853동을 설치해 무더위 감소에 힘을 쓰고 있으며, 폭염 특보 시 취약 시간대 냉방(안전) 버스를 이동형 무더위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심리 회복 및 문화 치유 프로그램 실시, 힐링 부스 운영 등 재난을 겪은 이재민들의 심리 회복을 위해 여러모로 지원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폭염은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극한 폭염이며 경북은 어르신, 야외근로자, 취약계층, 산불 피해 지역 주민 등 폭염 민감 대상을 위한 경북형 특별 맞춤형 대책으로 심리치유·문화회복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경북 힐링 시티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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