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어업인에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 전국
  • 부산/영남

통영시, 어업인에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국도비 8억 확보, 오는 30일까지 신청 접수

  • 승인 2025-07-04 10:2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시청전경)
통영시청 전경<제공=통영시>
경남 통영시는 어업인의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국도비 포함 총 8억 원 예산을 확보했으며, 오는 30일까지 어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보급 대상은 도서지역 어업인을 포함한 조업 중 어업인 전반이며, 수산과 방문 접수 외에도 욕지면·한산면·사량면 사무소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통영시 수산과로 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에 따라 2025년 10월부터 2인 이하 승선 시에도 구명조끼 상시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른 조치다.

통영시는 법 시행 이전부터 착용 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보급에 나섰다.

보급되는 팽창식 구명조끼는 기존 구명조끼보다 부피가 작고 가벼워, 조업 중에도 활동성을 유지하면서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착용 부담을 줄이고 실제 사용률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해양 사고에서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장비는 구명조끼"라며 "많은 어업인이 신청해 안전한 조업 환경 조성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급 사업은 정기사업이 아닌 한시적 예산 지원 형태로 추진되는 만큼, 신청 기한 이후의 수요는 별도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

지원은 시작됐지만, 문화가 정착되려면 사업 그 자체보다 지속성과 사후관리의 구조가 뒤따라야 한다.

바다는 예고하지 않는다.

생명을 지키는 건 장비가 아니라 장비를 입는 습관이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AIST 장영재 교수 1조 원 규모 '피지컬 AI' 국책사업 연구 총괄 맡아
  2. 건양대, 'K-국방산업 선도' 글로컬 대학 비전선포식
  3. 충청권 학령인구 줄고 학업중단율은 늘어… 고교생 이탈 많아
  4.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5. 2027년 폐교 대전성천초 '특수학교' 전환 필요 목소리 나와
  1. 광주시, 상생카드 13% 특별할인…총 6200억원 발행
  2. 충남도 "도내 첫 글로컬대학 건양대 전폭 지원"
  3. 충남도 ‘베트남 경제문화 수도’와 교류 물꼬
  4. '디지털 정보 문해교육 선두주자'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교육부 장관상 수상
  5. 국내 3대 석유화학산업단지 충남 서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헤드라인 뉴스


국가상징구역 공모 착수… 지역사회 일제히 "환영"

국가상징구역 공모 착수… 지역사회 일제히 "환영"

행정수도 세종의 밑그림이 될 '국가상징구역' 건립이 본격화되면서 대한민국 국가균형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을 포함한 국가상징구역 국제설계 공모착수 소식에 지역사회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8월 29일 논평을 통해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공모 시작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임기 내 완공 첫발을 내디딘 것"이라며 평가하면서 "그동안 시가 조속한 건립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데 대한 정부의 호응이자,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확고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시는 그간..

예술과 만난 한글…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9월 1일 개막
예술과 만난 한글…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9월 1일 개막

세계 유일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가 9월 1일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세종시(시장 최민호)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42일간 조치원 1927아트센터, 산일제사 등 조치원 일원에서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리는 말, 이어진 삶'을 주제로 열리는 한글 비엔날레 기간에는 한글의 가치를 예술, 과학, 기술 등과 접목한 실험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 영국, 우루과이, 싱가포르 등 4개국의 39명 작가가 참여해 한글..

특검, 김건희 `영부인 첫` 구속기소… 헌정최초 전직 대통령부부 동시재판
특검, 김건희 '영부인 첫' 구속기소… 헌정최초 전직 대통령부부 동시재판

김건희 여사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29일 구속기소됐다. 전직 영부인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헌정사상 역대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 상태로 재판받는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앞서 내란 특검에 구속기소 돼 재판받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특검은 오늘 오전 김건희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이 7월 2일 수사를 개시한 지 59일 만이다. 김 여사에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

  •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