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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화 의장<제공=창원시의회> |
창원시에 '무더위 쉼터' 즉시 가동을 요청하고 민간 기관·기업·단체에도 휴식 공간 개방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창원 지역 온열질환자는 2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명 대비 2.3배 증가한 수치로 폭염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손 의장은 "부디 한낮의 실외 활동을 되도록 자제하는 등 안전 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증상을 느끼면 즉시 전문적인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로당·주민센터 등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은행·마트 등 민간 시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웃을 살펴보고 함께 이겨내는 공동체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시민 간 상호 배려를 당부했다.
폭염 대응에 애쓰는 의료진, 소방공무원,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에게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민관 협력을 통한 폭염 대응 체계가 구축된다면 온열질환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더위는 혼자 견디는 것이 아니다.
함께 나누는 시원함이 진짜 무더위 쉼터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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