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민박업계와 현장 소통 간담회

  • 전국
  • 부산/영남

남해군, 민박업계와 현장 소통 간담회

쏠비치 리조트 개장 앞두고 협력체계 점검

  • 승인 2025-07-03 14:1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1.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박협회 간담회1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박협회 간담회<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이 지난 6월 30일 청년학교 다랑에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민박협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관광산업의 핵심 주체인 민박·펜션업계와 소통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하홍태 관광경제국장, 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가 참여했다.

펜션업계에서는 유국군 펜션협회장을 포함한 민박협회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쏠비치 남해 리조트 개장을 앞두고 민박업계의 고충을 사전에 공유하는 자리였다.

장충남 군수 주재 자유토론에서는 6가지 핵심 건의사항이 개진됐다.

민박업 전용 공유세탁소 조성, 남해형 민박서비스 표준모델 개발·보급이 제시됐다.

전문 교육 지원, 축제 연계 홍보 지원, 야간 관광명소 조성도 포함됐다.

관광 인센티브 도입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실질적 지원 방안들이 논의됐다.

남해군은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소관 부서별 실현 가능성과 예산 확보 여부를 검토해 순차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6가지 건의사항 중 어떤 것부터 우선 실행될지 구체적 로드맵은 아직 불분명하다.

민박업계와의 지속적 간담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다짐은 좋지만, 현장이 원하는 건 구체적 실행 계획이다.

좋은 의견들이 테이블 위에 올라왔지만, 이제 서랍 속으로 들어가지 않을 실행력이 관건이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농촌 미래세대 캠프, 농업의 가치 재발견 기회
  2. 대전도시과학고, 대전 첫 학교 협동조합 설립 노크
  3. 유성고 50주년, 미래로 도약하는 축제의 장 연다
  4. 이은학 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참여
  5. '한우법 통과'로 새 시대...한우협회 환영 성명
  1. 배드민턴화, 기능과 착용감서 제품별 차이 뚜렷
  2. 약국 찾아가 고성과 욕설 난동 '여전'…"가중처벌 약사폭력방지법 시행 덜 알려져"
  3.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4. [인터뷰] 송호석 금강환경청장 "대청호 지속가능 관리방안 찾고, 지역협력으로 수해 예방"
  5. 설동호 대전교육감 새 특수학교 신설 추진할까 "적극 검토"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우리가 기억하는 박정희 시대에는 성장을 위해 결국 한 쪽으로 (자원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고도성장기에는 성장을 위한 자원 배분이 한 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거의 특권 계급화된 사람들이 생겼다. 이제 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균형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재벌이라고 하는 대기업 군단으로 부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