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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중도일보 DB |
각각 협력관 4명을 상호 배치해 4조 2교대로 근무하고 24시간 긴급신고 대응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함께 대응하고 있다. 6월 30일까지 경찰·소방 공동대응 건수는 4332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05건(2.5%) 증가했다. 위급상황 실시간 정보 공유와 신속한 초동조치, 전문성·현장대응력이 향상되는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 경찰과 소방의 설명이다.
5월 10일 모 대학교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경찰·소방 협력관을 통해 화재 상황을 공유하고 출동 차량 비상통로를 확보하는 등 협조체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를 들었다. 같은 달 13일에는 "자살하겠다"라는 문자신고에 신고 이력 조회 등을 통해 주소지를 확인하고 협력관을 통해 주소지와 가장 가까운 순찰차를 현장으로 출동시켜 신고자를 구호 조치했다.
황창선 대전경찰청장은 "경찰과 소방의 긴밀한 협력관 제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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