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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끌기업 알려드림(DREAM)' 행사 안내문./부산시 제공 |
이번 발대식은 청년이 직접 선택한 우수 기업을 널리 알리고 청년 친화적인 고용문화 확산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청끌기업 대표, 청년평가단, 청끌기업 근무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1부에서는 청년평가단 대표의 기업 평가 발표와 청년고용우수기업 청년 근무자의 사례 발표가 진행되며, 이어서 선정서 수여식이 열린다. 2부에서는 청끌기업 지원 혜택 안내와 MZ세대 노무관리 사례 교육 특강이 이어진다.
시는 지난해 선정된 100개 기업 중 주요 심사 기준을 충족한 58개 사를 재인증 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신규 52개 사는 정량평가, 청년평가단(20팀, 40명)을 통한 현장평가, 그리고 일·생활 균형 및 조직 문화 등을 평가하는 정성평가를 포함한 총 3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청년들의 다양한 일자리 선호를 반영해 △급여'가 끌리는 기업 19개 사 △'복지'가 끌리는 기업 26개 사 △'워라밸'이 끌리는 기업 25개 사 △'미래'가 끌리는 기업 40개 사 등으로 분류됐다.
'부산 청끌기업 발굴·매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청끌기업에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기업과 청년의 매칭을 위한 전담 청끌매니저 운영 △홍보마케팅 △찾아가는 설명회 △1:1 매칭을 위한 청끌기업 취업박람회 △미래내일 일 경험 인턴십 △직장 적응(온보딩)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이 강화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오는 9월 청끌기업 110개 사 중 '청년고용우수기업' 5개 사를 선정해 △좋은 일터 강화 지원금 4000만 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부산지역 우수기업(인) 인증 지정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앞서 오후 1시 30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는 부산의 우수기업 소개와 맞춤형 채용 정보 제공을 위한 '청끌기업 알려드림(DREAM)' 행사가 함께 열린다.
청끌기업 30개 사와 청년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 홍보관 △취업 특강 △현직자 취업 토크콘서트 △부대행사관 △현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정보와 직무 이해 기회를 제공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청끌기업은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청년이 신뢰하고 직접 선택한 기업으로, 부산을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일자리와 기업 맞춤형 인재 지원으로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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