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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 안내문./부산시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6년도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 대비를 위한 사전 홍보 및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부산·울산·경남 권역 통합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주요 사례 및 사업 설명,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 소개 등 인공지능 도입과 개발 관련 주요 정부 사업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인공지능 기술 도입이 필요한 수요 기업이 AI 솔루션을 보유한 공급 기업과 연계해 제품·서비스 고도화와 생산성 향상에 인공지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매칭데이를 통해 부울경 지역의 수요 기업과 공급 기업 간의 교류 및 협력 관계를 조기에 형성함으로써, 지역 인공지능 생태계의 저변 확대와 기업 맞춤형 AI 활용 사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솔루션' 도입을 희망하는 부산·경남 지역 소재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7일까지 QR 코드 또는 온라인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2022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AI 바우처 매칭데이'를 꾸준히 개최해 인공지능 개발 및 도입 기업 간 연계의 장을 마련해왔다. 또한, 관련 기관 간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및 확산에 대한 간담회 등을 통해 관련 사업·정책에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인공지능 대전환의 촉진을 위해서는 이번 매칭데이와 같이 기업의 실제 수요와 기술 공급자가 만나는 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는 각종 산업과 시민 생활에 인공지능이 스며들어 민간 시장이 주도하는 인공지능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과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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