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 민선8기 4년차 첫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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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민선8기 4년차 첫 행보

민생현장에서 시민·공직자 함께 이룬 변화 회고

  • 승인 2025-07-01 16:08
  • 김시훈 기자김시훈 기자
구미시정0701-1
구미시 예산편성 액. 구미시
구미시는 1일, 민선 8기 3주년을 마무리하고 그동안의 변화와 혁신의 여정을 회고하며 4년 차의 첫 발걸음을 당차게 내디뎠다.

김장호 시장은 이날 새벽 환경관리원 전용시설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민선 8기 4년 차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김 시장은 직접 재활용품수거함이 설치된 '송정 맛 길'을 환경관리 원과 함께 하며 시민 생활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기본에 충실한 시정'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 에서는 지난 3년간의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중점추진과제를 간부공무원들과 집중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이제는 공약을 점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야 할 시점"임을 강조했다.

이후 구미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구미 노인대학특강에 참석한 김 시장은 직접 강단에 올라 어르신 복지정책과 시정 방향을 설명하며 어르신들과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체감도 높은 정책설명에 큰 관심을 보였고 강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마지막 일정인 7월 직원 정례회의에서는 '함께한 순간, 음악 이 되다' 주제의 '새 희망 구미아카데미' 특강이 있었다.

이어진 시상식과 인사말에서는 그동안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 하고 사기를 북돋우는 시간도 가졌다.

김 시장은 "지난 3년간의 혁신은 41만 시민의 성원과 1900여 공직자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이제는 그간의 뿌린 씨앗이 변화와 성과로 이어지도록 조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신 성장 동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들어 회의방식을 간소화하고 영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실무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켜왔다.

민선 8기 4년 차를 맞은 시는 공약의 완성과 동시에 '새 희망 구미 시대'의 실현을 위한 성장기반조성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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