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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군에 따르면 최근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과 고추·구기자축제 특화 음식존 운영, 노후시설 리모델링, 소규모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체험과 먹거리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청양군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민간 여행사와 협업해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관광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9월 열리는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개발한 '빨간 맛 특화 음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양만의 특색 있는 음식 콘텐츠를 통해 지역 축제와 연계한 관광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프스마을과 바둑골마을은 노후 체험휴양시설 리모델링 지원 대상지로 선정, 방문객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다. 알프스마을은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사업에도 선정되면서 '천장호 둘레길 교감 웰니스 여행'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천장호 둘레길 러닝, 산림 생태 체험, 마을 동물 교감 등 콘텐츠로 구성된다.
군 관계자는 "체험마을이 도시와 농촌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관광도시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머무르고 싶은 청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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