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립생태원이 발간한 다국어 생태도서 넓적부리도요의 특별한 여행 |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이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국어 생태도서 넓적부리도요의 특별한 여행을 발간하고 이를 무상 배포한다.
국립생태원은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지속적으로 공익형 콘텐츠를 보급하고 있으며 이번 다국어 도서도 그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 도서는 다문화 가정학습 기회 제공과 구성원 간 정보 공유 등 문화적 욕구 충족, 자연생태에 관한 관심,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발간됐다.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타갈로그어 등 4개 언어로 번역·제작된 생태동화다.
더 많은 다문화 가정이 활용할 수 있도록 1일부터 전국의 가족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 공공도서관 등 321개 기관에 총 1284부를 무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다국어 도서 배포를 통해 우리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취약계층에 생태 콘텐츠를 확대 보급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