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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시장이 6월 30일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
이번 점검은 최근 무더위로 인해 해수욕장 개장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본격적인 운영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올해는 폭염과 호우가 잦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보령시는 사전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현장 점검에서는 백사장을 비롯해 해수욕장 내 각종 안내 시설, 피서객 편의 시설, 응급 상황 대응 체계, 환경 정비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무단 방치된 구조물이나 쓰레기 등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장 전까지 조치하도록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이와 함께 샤워장, 공중화장실 등 부대시설의 위생 상태와 최근 보수를 마친 멀티랜드마크도 함께 살펴보며 전반적인 청결 유지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 방안도 논의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개장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수욕장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천해수욕장은 5일부터 8월 24일까지 51일간 운영될 예정이며, 보령 경찰서, 보령 소방서 등 10개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하루 최대 429명의 운영 인력을 투입하여 관광객의 안전을 책임질 계획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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