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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선정은 혁신성과 기술력, 성장성이 높아 미래 가치가 뛰어난 기업의 대표 5명을 발굴해, 향후 3년간 우수기업인으로서의 예우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 부산벤처기업인'은 '부산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 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선정되며 △우수기업인 인증서 수여 △중소기업 운전·육성 자금 지원 △신용보증 특례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신청 자격 요건은 △신청일 현재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벤처기업 확인'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 △회사 설립 3년 이상 △부산시 소재 1년 이상인 기업의 대표자 △기술, 경영, 고용 창출, 혁신 등의 성과가 탁월해 대외 경쟁력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크며 미래 가치가 뛰어난 기업의 대표자다.
추천은 오는 25일까지 구·군, 관계기관(단체·협회) 등이 할 수 있으며, 벤처기업인이 직접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인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안내 자료를 참고해 신청서 등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기업 현지 확인 평가를 진행하며, 이후 공적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 최종 수상자 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인에 대한 시상식은 11월 '벤처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라이브엑스 송정웅 대표, ㈜센디 염상준 대표, ㈜시에스텍 노정석 대표, ㈜엘스콤 강인철 대표, ㈜태영팬가드 정길용 대표 등 총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벤처기업인상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벤처기업인들의 노력을 조명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 벤처기업인을 발굴하는 뜻깊은 상"이라며 "부산의 미래를 함께 그려갈 벤처기업인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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