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기버마켓)’ 성료

  • 전국
  • 수도권

양주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기버마켓)’ 성료

  • 승인 2025-07-01 10:53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6.30. - 양주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기버마켓)’ 성료
양주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기버마켓)' 성료 (출처=양주시청)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28일 오후 'LF스퀘어 양주점 야외광장'에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기버마켓)'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총 30개의 '사회적경제기업'과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공정무역 체험 부스에서는 아이들이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전시물을 관람했고 지역 소상인들의 정성 어린 상품들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행사 초반 팝페라 듀오 '스페스'와 3인조 전자현악팀 '샤인'의 공연이 펼쳐지며 광장에는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졌다.



특히, 맥주 페스티벌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시음권이 제공됐고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도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저녁 무렵에는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고 사회자의 유쾌한 진행과 풍선 이벤트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왔다.

행사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1만 원 이상 구매한 시민에게는 보냉백이 증정됐고 스탬프 투어 완주자에게는 3천 원 상당의 할인권이 제공되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세 자녀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직접 보고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많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런 행사가 더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나눔장터에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다" "공정무역과 같은 윤리적 소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 보다 나은 지역사회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후 9시 폐회 선언과 함께 막을 내린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 간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후문이다.


양주=이영진 기자 news03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2.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3.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4.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5.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1. 충남세종농협, 하반기 '채권관리 역량강화교육'
  2.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하이브리드 회계&행정 사무원 과정' 일자리 협력망 회의
  3. 교수들도 수도권행…이공·자연계열 교원 지역대학 이탈 '심각'
  4. 배태민 KIRD 원장 취임 2주년 간담회 "교육 대상 대폭 확장 중"
  5. OECD 교육지표 엇갈린 평가… 교육부 "지출·여건 개선"-교총 "과밀·처우 열악"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비 확보에 실패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신약 클러스터 도약 목표를 세웠다. 지정된 산업단지는 891만㎡로 4곳이다. 조성을 마친 신동·둔곡과 대덕, 조성 예정인 탑립·전민(2028년 예정)과 원촌(2030년 예정) 산단이다. 지정된 특화단지는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부터 산업단지..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가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장중 3317.77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도 함께 들썩이는 상황으로, 국내 증시 훈풍 분위기와 함께 대전 상장사들의 성장세도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째를 맞은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기존 장중 사상 최고점인 3316.08 찍으며 4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 견인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7..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