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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신 희망과 미래교육연구소 대표가 인사말하고 있다. |
대전시의회(의장 조원휘)가 주최하고, 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민숙), 희망과 미래교육연구소(대표 정상신)가 주관한 이번 정책토론회는 김민숙 대전시의회 의원과 정상신 대전미래교육연구회 대표가 좌장을 맡았다. 발제자는 지은주 대전오페라단장이 맡고, 토론자로는 김경희 교육만세 상임이사, 김황식 우금치 지도위원, 이희내 CMB 작가, 채송화 학부모, 김희정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 사회는 최인기 입법정책담당관이 맡고 김민숙 대전시의회 의원은 인사말과 내빈, 토론자 소개를 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를 주관하고 토론회 진행을 맡은 정상신 희망과미래교육연구소 대표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역할 모색 정책토론회를 대전시 의회에서 가지게 된 점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이를 공동 주최해주신 김민숙 대전시의원님과 이를 허락하시고 후원해 주신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님과 설동호 교육감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우리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해서 문화예술이 앞장서야 한다고 공감하고 발제를 맡아주신 지은주 대전오페라단장님과 패널 여러분께도 감사드리고,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대전지역사회의 교육 오피니언 리더분들께 감사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현재 교육에서 인성교육이 무척 중요하다고 하는데 중요해서이기도 하고 부족해서이기도 할 것”이라며 “교육부가 주도하여 2015년 ‘인성교육진흥법’을 제정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요즈음 아이들이 대체로 혼자인데 소통이 부족하고, 혼자 생각하고, 혼자 결정하고, 물질적 풍요 속에 심리적 고립감, 성장기에 겪는 혼란함 등이 심각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와, 불안한 미래로부터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기도 하고 청소년 학생기가 행복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를 함께 나눌 친구나, 올바르게 위로받을 대상과 통로, 지역사회의 제도 등을 알지 못하고 사회의 인식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오늘 이 자리는, 학생들에게 정서적 정신적 위로를 주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하는 지원 방안을 함께 생각해보는 자리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을 하는 통로는 학교 교과수업, 학교 내 활동, 학교 밖 활동, 지역사회 활동 등 영역에서 내용과 방법으로는 대략 7가지, 즉 문화예술활동, 체육활동, 현장체험활동, 동아리 준거집단활동, 상담활동, 독서활동, 계기교육 등이 있다”며 “오늘은 이중 첫 번째로 문화예술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에 대해 지은주 대전오페라 단장님께서 발제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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