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양자 과학기술 글로벌파트너십 선도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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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양자 과학기술 글로벌파트너십 선도대학 선정

-5년간 국비 223억원 확보.포스텍,하버드;MIT 등 국내외 최정상 대학과 협력, 양자연구 혁신 및 산업화 선도 기대

  • 승인 2025-06-30 08:21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양자과학기술 글로벌파트너십 선도대학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223억 8000만 원을 확보하고 올해부터 5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포스텍, DGIST 등 국내 대학들이 미국 하버드, MIT, 싱가포르 NUS 등 해외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양자 과학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도 기술 개발 및 양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 과제인 '크로스 플랫폼 기반 대규모 양자 얽힘 생성 및 조절 기술 개발'은 양자컴퓨터, 양자통신, 양자암호 등 미래 첨단 기술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도와 포항시, 포스텍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양자연구 장비 확보, 원천기술 개발,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해외 연구자 초빙, 국내외 연구자 파견, 워크숍 및 국제학회 개최 등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 양자 과학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연구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들과 양자 과학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기회를 잡았다. 경쟁력 있는 양자기술에 기반 한 양자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강조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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