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4개 택배사, 소상공인 배달 택배비 지원 위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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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4개 택배사, 소상공인 배달 택배비 지원 위한 협약 체결

  • 승인 2025-06-26 10:15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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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4개의 택배사와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에게 배달·택배비 지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와 협력해 추진한다. 소진공은 배달·택배비 인상으로 소상공인 경영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2037억 원 규모 예산으로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 대상 배달·택배비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사업은 택배사, O2O플랫폼사 및 배달대행사로부터 배달·택배 이용 소상공인 정보를 제공받아 대상자 검증 후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택배사는 택배 이용 소상공인 정보 내역을 제공하고, 소진공은 택배비 지원 신청 소상공인의 매출액 충족 여부, 폐업 여부 등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해 별도 증빙자료 없이 최대 30만원까지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 신청은 소상공인은 중소벤처기업부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식 누리집, 소상공인24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 택배사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은 별도의 증빙자료 제출 없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며 "공단은 보다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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