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룡벤처포럼, 창업과 투자 연결의 장 열다

  • 경제/과학
  • IT/과학

대전 도룡벤처포럼, 창업과 투자 연결의 장 열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 생태계 강화 위한 포럼 개최
AI와 로봇 기술로 무장한 혁신 기업들, 투자자들 앞에 서다
IR 세션 통해 대전 1인 창조기업의 창의적 솔루션 소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혁신 기업 발굴에 긍정적 영향 기대

  • 승인 2025-06-20 15:38
  • 수정 2025-06-20 23:25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행사 사진2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가 지난 19일 대전팁스타운에서 도룡벤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9일 대전팁스타운에서 도룡벤처포럼과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특집으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12년째 운영 중인 도룡벤처포럼은 대전 지역 창업자와 엔젤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살롱으로 지역의 창업자에 대한 투자지원 측면에서 창업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에트리홀딩스, 미래과학기술지주, KST, 리벤처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충청권 기업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엔젤투자자와 창업자와의 네트워킹을 통한 투자유치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IR 세션 외에도 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제공, 특정 테마에 대한 기조발제와 패널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본 포럼에서는 대전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가 추천한 3개 기업의 IR이 진행될 예정이다. ㈜와이즈허브(대표 윤지현)는 AI 기반 웹툰 제작 보조 플랫폼을 개발하여 웹툰 작가들이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전 과정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효율적이고 간편한 웹툰 창작 환경을 제공한다. ㈜와에이아이(대표 박성민)는 AI 알고리즘, 깻잎·줄기 좌표 탐지 기술, 그리퍼와 이동형 델타로봇을 이용한 지능형 농산물 수확 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 ㈜플라이어(대표 정현준)는 국방 드론 생존성 향상을 위한 스텔스 소재 개발 기업으로 자수공정을 활용한 전자파 흡수체를 개발하였으며, 섬유형 전자파 흡수 소재와 필름형 전자파 차폐 소재에 대한 제품화에 성공해 관련 산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대전 1인 창조기업들의 사업화에 따른 지원과 우수 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제도적 마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원임용시험 합격 응원해요" 공주대 사범대 응원 간식 선물
  2. 우승 겨냥한 한화이글스 응원전 대전이 '들썩'…야구장에 7천명 운집
  3. [2025 국감] R&D 예산 삭감 여파·포스트 PBS 대응 등 과기계 현안 점검
  4. '아쉬운 첫 출발'…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에 패배
  5. [대전시 국감]농수산물시장 도매법인과 하역노조 갈등 수면 위
  1. [르포] 한남대 학생이 체험한 행복동행 힐링축제
  2. [월요논단] 대전체육 역대 최고 성적, 최고 흥행
  3. 대전 동구, '2025 대전 동구동락 축제'… 3년 연속 흥행
  4. [대입+] 의대 쏠림 꺾이고 이공계 부상하나… 과기원 수시 지원 5년 새 최고치
  5.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전국 최고 사회복지 서비스에 감사"

헤드라인 뉴스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 `수면 위로 언제 드러날까`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 '수면 위로 언제 드러날까'

대전 서북권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이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있어 지역사회의 적극적 관심이 요구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은 유성구 자운·신봉·방현·추목동 일원 약 555만㎡ 부지에 위치한 군사시설을 재배치하고 현대화하는 동시에, 확보된 유휴부지를 대전 서북권의 신성장 거점으로 개발하는 게 핵심이다. 사업 기간은 2030년까지며 추정 사업비는 3조 7000억 원이다. 자운대는 1992년부터 육군 교육사령부, 국군간호사관학교 등 21개 부대가 주둔해 있..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박경호·이은권·조수연` 3파전 승자는?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박경호·이은권·조수연' 3파전 승자는?

고(故) 이상민 위원장의 별세로 공석이 된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박경호, 이은권, 조수연 후보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모두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지역 보수진영의 변화와 쇄신을 약속한 가운데 투표권을 쥔 대의원들의 표심이 누구에게 향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9일 대의원을 대상으로 시당위원장 선출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앞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박경호(대덕), 이은권(중구), 조수연(서구갑) 당협위원장이 접수..

코스피 사상 첫 4000선 돌파… 4042.83원으로 마감
코스피 사상 첫 4000선 돌파… 4042.83원으로 마감

코스피 지수가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사상 첫 4000선을 돌파했다. 시가총액 기준 국내 증시 1위 삼성전자는 사상 최초로 '10만 전자'를 달성했고, SK하이닉스도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7일 코스피는 주간거래 종가 기준(오후 3시30분) 전 거래일 대비 101.24포인트(2.57%) 오른 4042.83에 장을 마쳤다. 장 시작과 함께 40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빅테크 실적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 폭을 확대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지난 6월 20일 3000선을 넘어선 지 약 4개월 만에 40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코스피 지수 사상 첫 4000선 돌파…4042.83으로 마감 코스피 지수 사상 첫 4000선 돌파…4042.83으로 마감

  • 초겨울 날씨에 두꺼운 외투와 난방용품 등장 초겨울 날씨에 두꺼운 외투와 난방용품 등장

  •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