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대비되는 타율과 평균자책…한화이글스 선두 지켜낼까

  • 스포츠
  • 한화이글스

여전히 대비되는 타율과 평균자책…한화이글스 선두 지켜낼까

33일 만에 KBO 단독 1위 올라선 한화이글스
타선 부활 절실…리베라토 영입으로 반전 도모

  • 승인 2025-06-17 16:12
  • 신문게재 2025-06-18 6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AKR20250617065000007_01_i_P4
루이스 리베라토.(사진=한화이글스 제공)
33일 만에 KBO리그 단독 1위에 복귀한 한화이글스가 선두 수성에 나선다. 팀의 안정적인 순항을 위해서는 현재 리그 중위권에 머물고 있는 구단보다도 저조한 타율을 하루빨리 끌어올리는 게 관건이다.

17일 오전 기준 한화는 KBO리그에서 41승 1무 27패 승률 0.603으로 단독 1위에 올라있다.

지난달 13일 이후 33일 만에 선두 자리를 되찾았는데 그 배경에는 탄탄한 투수진이 있다. 강력한 선발진과 함께 불펜까지 안정적인 기량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어서다. 한화의 평균 자책점은 3.44로 KBO 전체 구단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류현진과 문동주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황준서와 조동욱 등이 그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웠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엄상백은 최근 들어 본인의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지목된다.

이와 함께 불펜 자원인 주현상, 김범수, 박상원, 한승혁, 김서현이 꾸준히 활약한다면 한화의 단독 선두 행보에 더욱 안정감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안심하긴 이르다.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LG 트윈스와 게임 차가 0.5경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한화는 시즌 초부터 타선 문제로 고민해왔는데, 현재까지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69경기를 치른 한화의 팀 타율은 0.255로 리그 중하위권에 있다.

그동안 외국인 용병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부진과 4번 타자 노시환의 저조한 성적에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하위 타선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팀의 공격력이 약화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화는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를 영입해 타선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플로리얼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리베라토(도미니카공화국)는 202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7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1시즌 통산 910경기에 나와 타율 0.254, 홈런 86개를 기록했다. 한화는 리베라토와 6주간 총액 5만 달러에 계약했다.

한화는 "빠른 스윙 스피드를 바탕으로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스프레이 히터"라고 리베라토를 소개하며 "넓은 수비 범위를 보유한 준수한 중견수"라고 평가했다.

리베라토는 "한화가 이번 시즌 상위권을 달리며 KBO리그 흥행을 주도하는 팀이라고 들었다"라며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팀 우승 도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회 세종의사당'도 윤곽… 행정수도 종착지로 간다
  2. 2차공공기관 이전... 지방선거 민심 흔들까
  3. '행정수도특별법' 통과 안갯 속… 민주당은 진정성 보일까
  4. 행정수도 품격의 세종 마라톤, ‘제1회 모두 런' 6월 13일 열린다
  5. 계룡장학재단, 미래 인재 육성 위한 장학금 수여식 개최
  1. '몇 년째 풀만 무성' 대덕특구 재창조 핵심과제 '융합연구혁신터' 착공 언제?
  2.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대전'… 선거열기 고조
  3. 작은 지구촌에서 즐기는 세계인 어울림 대축제
  4. 선거 때마다 ‘청년 프렌들리’…여야 생색내기용 비판
  5. [지선 후보 인터뷰-대전시장] 허태정 "이재명 정부와 원팀…지방주도 성장시대 실현”

헤드라인 뉴스


`2차 공공기관 이전` 지방선거 민심 흔들까

'2차 공공기관 이전' 지방선거 민심 흔들까

이재명 정부 출범과 동시에 불붙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민심을 좌우하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선거 국면에 접어들면서 전국적으로 유치 경쟁과 통폐합 논란, 지역 차별 인식에 더해 수도권의 '유출 저지' 움직임까지 맞물리며 선거 판세를 흔들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연말을 기점으로 이전 대상 공공기관 전수조사에 착수, 최대 350개 기관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안에 공공기관 이전 원칙과 세부 일정을 담은 로드맵을 발표하고, 2027년부터 임차 청사 등을 활용한 본격적인 이전을..

`몇 년째 풀만 무성` 대덕특구 재창조 핵심과제 `융합연구혁신터` 착공 언제?
'몇 년째 풀만 무성' 대덕특구 재창조 핵심과제 '융합연구혁신터' 착공 언제?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 재창조 핵심과제 중 하나인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2026년부터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사업 계획 변경과 총사업비 조정 등으로 시간을 소모하며 아직 첫 삽조차 뜨지 못한 상태다. 10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유성구 신성동 옛 한스코 연구소 부지(신성동 100번지)에 설립될 융합연구혁신센터는 현재 실시설계 적정성 검토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 실시설계가 적정하게 됐는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이후 공사 발주와 업체 선정을 거쳐 착공 단계에 돌입하게 된다. 융합연구혁신센터는 2022년 12월..

중동 전쟁 장기화에 대전 자영업 울상...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희망"
중동 전쟁 장기화에 대전 자영업 울상...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희망"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소비 침체와 물가 인상으로 대전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짙어지고 있다. 어려운 경기 상황에 소비는 갈수록 줄어들고, 배달 용기와 비닐 등 가격 인상에 매출 감소와 마진율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으며 한탄 섞인 목소리가 계속되는데, 업계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중동 전쟁 여파와 쪼그라든 소비 침체에 자영업자들의 토로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중동 전쟁 직후 나프타 수급 불안으로 배달 용기 가격 인상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자영업자들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7년 만에 재개된 선양계족산맨발축제…‘황톳길의 매력에 빠지다’ 7년 만에 재개된 선양계족산맨발축제…‘황톳길의 매력에 빠지다’

  • 작은 지구촌에서 즐기는 세계인 어울림 대축제 작은 지구촌에서 즐기는 세계인 어울림 대축제

  • 5차 석유 최고가격제 또 동결 5차 석유 최고가격제 또 동결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