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바른생각병원 업무협약

  • 사람들
  • 뉴스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바른생각병원 업무협약

진료지정병원, 포괄적인 의료 지원
지역사회 내 장애인과 임직원들 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 위해 맞손

  • 승인 2025-06-01 01:19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협약식사진(1)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영규, 이하 대전장복)과 바른생각병원(병원장 전택수)은 5월 30일 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복지관 직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장애인의 질환 예방 및 조기 진단을 위한 건강검진 지원 ▲재활 및 물리치료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 연계 ▲건강 증진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협약식사진(2)
특히 척추·관절·재활 분야에 특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 중인 바른생각병원은 장애인의 특수한 건강 요구를 반영한 전문 진료 체계를 바탕으로, 복지관 직원 뿐만 아니라 의료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바른생각병원 전택수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이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장애인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지역사회 건강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강영규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관 직원과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의료 서비스를 접하고, 건강한 일상을 더 편하게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 관장은 또 “이번 협약은 지역 장애인들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권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두 기관은 향후 지속적인 협의와 소통을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상장기업 다수 부침 거듭...어떤 기업 포진해 있나
  2. '고 김하늘 양 사건' 교육부 조사 끝 "학교장 중징계, 교감 경징계"
  3. 통합과 혁신 나선 지역 국립대… 체질 개선 '안간힘'
  4. [주말 사건사고] 대전 사회복지관서 음식물 탄화로 불…천안 부품 공장 화재
  5. [한성일이 만난 사람]이성진 한국건설시험연구소(주)대표이사
  1. 대전 선관위 직원들이 투표지 넣어 선거 조작?…오인 신고
  2. 의대 정원 축소에도… 충청권 지역인재 전형 확대
  3. [기고] 정성 들인 한 표가 인생에 미치는 영향
  4. 음주측정 거부 의원직 상실위기 충남도의원, 내달 항소심 선고
  5. (사)한국다문화연구원, 다문화가정 이주민과 자녀 대상 ‘전통한복 예절교육’

헤드라인 뉴스


21대 대선 하루 앞… 소중한 한 표 충청의 선택은 누구에게?

21대 대선 하루 앞… 소중한 한 표 충청의 선택은 누구에게?

대전·충청은 물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결정할 21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궐위 선거로, 4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과 동시에 열린 초단기 대선 레이스가 지금까지 숨 가쁘게 이어졌다. 60일의 짧은 기간 동안 각 정당과 후보들은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전통적 캐스팅보터 지역이자, 역대 선거마다 승패를 결정지은 금강벨트 표심을 초반부터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그 결과, 충청의 숙원인 행정수도 완성을 비롯한 첨단산업벨트 구축과 주요 공공기관 이전,..

대선 후보들 과학수도 대전 약속했다
대선 후보들 과학수도 대전 약속했다

6월 3일, 21대 대통령 선거가 바로 코앞에 다가왔다. 국가 위기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충청 발전을 위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후보들은 물론 국민 대통합과 국가균형발전,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공약은 물론 충청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도 쏟아냈다. 유권자들은 연설이나 퍼포먼스를 잘하는 후보도 좋지만, 공약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이행할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충청에 도움이 된다. 중도일보는 충청인들의 선택을 돕고자 제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이 제시한 충청권 4개 시도 주요 공약을 분석했다. <편집자..

식품·외식 물가 껑충에 서민 부담 늘어간다
식품·외식 물가 껑충에 서민 부담 늘어간다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가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물가가 오른 데는 식품기업과 외식업계 등의 가격 인상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급격한 물가 상승에 당분간 서민들의 부담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2024년 정부의 압박에 가격 인상을 자제해오던 식품업체들은 계엄 사태 이후 이어진 탄핵 정국의 혼란기에 제품 가격을 줄줄이 올렸다. 가격 인상 사례는 지난 1월과 2월에 이어 3월 이후 부쩍 늘었고 대통령 선거를 눈앞에 둔 최근까지도 끊이지 않았다. 동서식품은 대선 나흘 전인 전날 국내 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21대 대선 D-1…대통령은 누구? 제21대 대선 D-1…대통령은 누구?

  • 제21대 대선 개표 준비 ‘꼼꼼하게’ 제21대 대선 개표 준비 ‘꼼꼼하게’

  • ‘미리 참배왔어요’ ‘미리 참배왔어요’

  • 사전투표함 보관 ‘24시간 철저하게’ 사전투표함 보관 ‘24시간 철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