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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민원인과 비대면 화상 상담 시행 |
시청과 연결된 화상 시스템을 통해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에게 이동 부담을 줄이고, 대면 상담 못지않게 만족감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가 운영한 '원-스톱(One-Stop) 생활민원창구'와 연계해, 도로 파손이나 가로등 고장, 쓰레기 무단투기 등 생활불편 민원이 생기면 시청 담당자와 화상으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하게 조치한다.
이 시스템은 민원 내용을 보다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 오해를 줄이고, 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보며 판단하기 때문에 반복 설명이나 불필요한 절차 없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복잡한 민원 때문에 시청을 방문해야 했던 경우에도 동에서 미리 전화로 상담한 뒤 필요하면 정해진 시간에 화상으로 민원전문상담관이나 관련 부서 팀장과 연결해 상담 받을 수 있고,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여러 유관기관과 화상회의로 연결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이현재 시장은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입장에서 응대하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다"며 "앞으로도 실시간 소통과 책임 있는 민원 대응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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