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임 성남시의원, 태평2동 E등급 옹벽 주차장 안전 조치 촉구

김선임 시의원, 태평2동 E등급 옹벽 주차장 현장 방문 실태 점검

성남시 태평2동 옹벽 위 주차장이 최근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매우 위험)을 판정받아 주민들의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E등급은 주요 구조적 결함으로 인해 사용 중단과 보강 공사의 시급성이 요구돼 현재 주차장은 사용이 중지된 상태다.

이와관련 지역구인 김선임 시의원은 지난해부터 주민들로부터 붕괴 위험에 대한 우려 섞인 의견을 받아 현장에 방문하여 실태를 점검했다.

이곳 옹벽 구조물은 다세대주택 방향으로 밀리고, 땅 갈라짐과 철문, 울타리가 휘어지는 등 주민들의 생활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김 의원은 "주민들이 매일 이용한 주차장이 E등급으로 판정받은 것은 심각한 문제이다"며, "집행부는 즉각적인 안전 대책과 투명한 상황 공개해 주민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부서는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하여 6월 착공하여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고 해명했지만, 김 의원은 "현재 거주 중인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고 공사 진행 중 주차공간 부족, 소음, 공사 분진 등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