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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네이버, 폐건전지 재활용·수거 활성화 협약 체결 (사진은 허은 성남시 환경보건국장과 노세관 네이버 아이앤에스 대표) |
이날 협약은 분당구 정자동 네이버 사옥 회의실에서 허은 성남시 환경보건국장과 노세관 네이버 아이앤에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옥 내 폐건전지 수거함 44개를 설치해 사내 직원(9000여 명)이 사용한 폐건전지를 분리배출 하는데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 사옥에서 배출된 폐건전지를 분기마다 수거해 전지별로 분류 작업한 이후 전문 업체로 보내 전지별 건식, 습식, 소각, 용융 등 재활용 공정을 거쳐 망간, 니켈, 철 등 금속재료로 사용하는 자원 선순환 사업에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폐건전지 25개당 종량제봉투 10ℓ짜리 1장으로 교환해 주는 재활용품 보상 교환 사업을 홍보해 폐건전지 수거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폐건전지는 중금속 등 유해 물질이 함유되어 일반 생활 쓰레기와 혼합 배출하면 환경오염을 초래하고, 분리 배출하면 유용한 금속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며 "시 전역에 폐건전지 분리배출 수거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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