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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21일부터 개최<제공=창원시> |
경남사격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중등부부터 일반부까지 4개 부문에 전국 354개팀 2,5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 종목은 혼성, 300m 및 50m 러닝타겟을 제외한 국제대회 전 종목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예지, 반효진, 양지인 선수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창원시장배는 2019년 창설 이후 매년 2,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전국 대표 사격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창원국제사격장은 국제 규모의 최고 시설을 갖춘 도심형 사격장으로, 과학적 동선과 첨단 시설로 선수단과 관계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창원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사격 메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대회 후 사격인구 저변 확대와 꿈나무 육성을 위한 추가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대회 개최에 그치지 않고 사격체험 프로그램 운영, 유소년 사격교실 확대 등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사격 메카 창원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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