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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수리소' /충남도 제공 |
찾아가는 이동수리소는 지리적으로 수리 여건이 열악한 어촌을 직접 방문해 어선 및 어업용 장비를 무상으로 점검·수리하는 현장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어선용 소모품, 장비 부품 등의 점검 및 교체를 어가당 최대 20만 원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점검은 도 수산자원연구소와 연계된 전문 수리업체가 직접 진행하며, 정비 인력이 현장으로 이동해 신속하게 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87개 어촌계, 800척 이상의 어선이 혜택을 받을 예정으로, 충남도는 지역 어업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안전 조업 여건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장민규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수리업체 접근이 어려운 도서·벽지 지역 어촌을 우선 방문해 어업인의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수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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