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령시 오천초등학교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및 수도권 일대에서 수학여행을 진행했다. |
이성희 교장은 이번 수학여행이 "어린이들의 꿈과 끼를 찾고, 학생 개개인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학교 측에 따르면 이번 수학여행은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학교 밖 단체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협동심과 인성을 함양하며, 개개인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첫날인 16일에는 경복궁과 청와대를 방문,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한강 유람선을 타고 봄바람과 함께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했다.
17일에는 롯데월드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학생들은 각양각색의 놀이기구 중 무엇을 탈지 계획을 세우고, 롯데월드의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우정을 다졌으며, 저녁에는 샤롯데시어터에서 뮤지컬 '알라딘'을 관람했다.
특히 알라딘이 램프의 요정 지니의 도움으로 사랑을 이루고 악당을 물리치는 장면에서는 학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과천국립과학관을 방문, 과학의 날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과학관의 다양한 전시관을 둘러보며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였다.
4학년 김○○ 학생은 "이번 수학여행은 너무 재미있었다"며 "역사, 문화예술, 과학 체험 등 모든 프로그램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