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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천안 사운더블예술단이 초청돼 감동적인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바이올린, 타악기 연주와 합창, 퍼포먼스 등으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고, 장애인 예술가들의 재능과 열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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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후에 전교생이 함께 현수막을 바라보며 느낀 점을 나누는 시간도 가져 훈훈함을 더했다. 학생들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과 공감의 폭을 넓혀갔다.
또한,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어울리는 데에 모범이 된 학생과 교직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평소 나눔과 존중의 자세를 실천해온 점을 인정받아 모두의 박수 속에 무대에 올랐다.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장애인의 날’이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실천과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성광온누리학교 이종권 교장은 “앞으로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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