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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장애인복지관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14일부터 20일까지를 '장애주간'으로 선포하고, 관내 학생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은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모습. |
태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종만)은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하여 14일부터 20일까지를 '장애주간'으로 선포하고, 관내 학생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16일과 17일 태안중학교와 태안고등학교, 태안여자중학교, 화동초등학교 등 지역의 4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펼쳤다.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고, 차별과 편견 없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3월 25일에는 안면버스터미널 일대에서 거리 캠페인도 펼쳐졌다. 복지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장애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도모했다.
장애인복지관은 이번 거리 캠페인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긍정적인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또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17일에는 복지관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종만 관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한층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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